3월 27일(월)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시행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시행 3월 27일(월)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가 도입 금융당국은 공매도가 집중되는 종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정보의 비대칭 완화를 기대 이 제도에는 지정일 다음날 해당 주식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해 주가의 비정상적 하락을 막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음 공매도 비율이 높은 기업들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지난해 6월말 도입된 공매도 잔고 공시제도와 함께 이번 제도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불공정거래나 공매도로 인한 가격 왜곡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요건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고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기업들은 익일 공매도 거래가 금지 실제 규정을 적용했을 때 2017년 1월 2일~3월 22일까지 KOSPI 6건, KOSDAQ 5건이 공매도 과열 종목에 해당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의 경험으로 보더라도 공매도가 많았던 기업은 주가가 부정적 주간 단위로 공매도 비율(공매도 거래량/상장주식수)이 높았던 그룹과 낮았던 그룹의 주가 수익률은 연평균 각각 -4.8%, +3.4%를 기록해 주가 차별화가 크게 나타남  공매도 비율이 높은 그룹의 주가 상승확률은 벤치마크 대비 42.6%, 시장 하락국면에서 주가 상승확률은 29.6%로, 하락장에서 주가가 더 부진한 모습 국내증시에서는 무차입공매도(Naked Short Selling)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가 선행되어야 함 연초 이후 KOSPI의 대차잔고는 약 57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공매도 잔고 금액도 약 9.5조원으로 과거대비 높은 수준(각각 3/22, 3/17 기준) 이처럼 대차잔고와 공매도 잔고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숏커버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숏커버링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연초대비 대차잔고와 공매도 잔고가 증가했고, 주가가 바닥권에 있는 기업 1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기업들은 숏커버링 이후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본 컨텐츠는 조사분석자료 원문을 요약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원문(첨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DF 다운로드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시행    ▷ '공매도' 란? 자세히 알아보기 ◁ 

인프라투자 관련주보다 방위산업주의 성과가 좋아

  인프라투자 관련주보다 방위산업주의 성과가 좋아 트럼프 당선 이후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는 컸지만, 정작 정책적 피드백은 강하지 않음 오히려 국방비 지출 확대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방위산업이 정책적 수혜 주가 흐름 역시 인프라 관련주보다 방위산업주가 훨씬 낫다   세계화의 후퇴와 민족주의의 대두 개방과 자유무역은 90년대 자본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상징했던 단어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세계화라는 가치는 명백하게 후퇴 특히 2016년은 반세계화가 가속화됐던 시기로 기록될 것→ 세계화를 주도했던 영국과 미국, 두 앵글로색슨 국가들이 주도적으로 세계화에 반기를 들었다는 점은 대단한 역설. 영국인들은 브렉시트를 선택했고, 미국인들은 노골적으로 타자에 배타적인 정책을 들고나왔던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 세계화(globalization)의 가치는 퇴색하고, 민족주의(nationalism)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민족주의의 득세와 방위산업의 부흥 민족주의의 부각이라는 징후적 현상만으로도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음 → 민족주의의 강화는 군비 경쟁으로 귀결될 여지가 큼 유럽에서는 러시아가 팽창주의적 야심을 드러내면서 이미 지정학적 긴장 확산의 중심이 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기적으로 일본의 재무장 여부가 핵심 이슈가 될 것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수상은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제도 개혁을 통해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배타적 성향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긴장은 더 고조될 것 방위 산업은 민족주의 시대의 성장 산업   Top-pick은 미국 방산주, 한국 방산주도 정책적 수혜의 가능성 있어 글로벌 방산주 투자와 관련해 일차적인 관심은 미국 방위산업주 미국에 상장된 방위산업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 (티커 : ITA US Equity)가 가장 무난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한국 방산주에 대한 중기적 관심 필요. 최근 5년 동안 한국의 무기 수출은 세계 8위권인데, 특히 2016년에 수출이 크게 늘었음. 내부적인 정책도 한국 방산주에 긍정적인 트리거를 제공해 줄 개연성이 있음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본 컨텐츠는 조사분석자료 원문을 요약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원문(첨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DF 다운로드 : 신민족주의 시대의 방산주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을 위한 네 가지 요건

  원달러 환율 하락세, 속도가 조금 가파르지만 어쨌든 방향은 아래 쪽 2016년 이후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더 이상 높아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신흥국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통화 가치의 평균 회귀 현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중 고평가된 달러의 하락, 저평가된 신흥국 통화의 가치 회복은 향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원화는 신흥국 통화 가치 회복 흐름에 동조화된 패턴을 보일 것 FRB 금리인상은 이런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 단, 최근 환율 하락세는 조금 가파른 면이 있으며,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 전후 계절성을 고려하면 5월에는 환율이 조금 오르면서 속도 조절이 가해질 듯함   달러당 1,100원 수준의 환율, 수출 기업에 큰 부담 아닐 것 달러 표시 수출물가가 크게 오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함 원달러 환율이 4월 이후 1,100 수준에 안착하더라도 전년비 하락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하며, 원화 환산 수출물가 상승률은 3사분기까지 5~10%의 상승률이 기대됨 수출물량도 지난해보다 개선될 수 있는 여건인 점 고려하면, 비록 환율 레벨은 낮지만 수출 제조업체들이 이익을 창출하기에는 훨씬 나은 상황으로 판단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을 위한 네 가지 요건 ① 신흥국 경기 회복세 유지 및 가속화 ② 유로화의 반등  ③ 중국의 생산 통제 기조 유지 ④ 한국 확장적 재정정책 도입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본 컨텐츠는 조사분석자료 원문을 요약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원문(첨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DF 다운로드 : 환율 하락세, 갈 길이 멀다

오뚜기 점유율 UP! 역시 갓뚜기

2017.03.20(월) 2017년에도 꾸준한 실적 가능 2017년 매출액 3.2% 증가, 영업이익은 6.1% 증가(영업이익률 7.3%) 꾸준한 성장 예상 라면 점유율 상승 효과, 신제품(냉동식품, 냉동피자, 냉동밥, 컵밥/도시락류 등 HMR)의 매출 호조, 주요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 원재료 비용의 통제(원재료 가공 효율성 향상, 원재료 소싱 능력 향상, 제조 공정의 개선) 효과 3가지 투자 포인트 라면에서의 점유율 상승- 2014년 18.3%에서 15년 20.5%, 2016년 23.2%로 상승- 저가 라면(진라면 등은 가격 경쟁력)과 고가 라면(진짬뽕 등은 맛 경쟁력)의 가격/맛 분할 전략의 효과- 농심은 라면 가격을 인상했으나, 오뚜기는 인상하지 않아 오뚜기의 2017년 상반기 점유율(중량 기준)은 26%까지 상승할 전망- 점유율 30%에 도달할 때까지 마케팅을 할 전망- 저가 마케팅만으로는 점유율 상승에 한계가 있어 제품 확장이나 신제품 출시가 예상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 가격 인상이 가능(이미 인상 포함)한 제품은 식용유, 참치캔, 라면, 마요네즈 등- 식용유는 대두가격 인상을 반영하여 B2B 제품에 한하여 6~7% 정도 상승함- 참치캔(점유율 12.5%)은, 1위 업체인 동원F&B가 2월에 5.1%의 가격 인상, 오뚜기도 상반기 내로 가격 인상에 합류할 전망- 라면은 당분간 시장 점유율 상승에 목표를 두고 있어 인상 가능성이 낮지만, 결국에는 인상할 것- 계란 값 상승 등으로 마요네즈도 가격 인상 예상   HMR 매출 증가가 예상 - 냉동피자 4종을 출시하면서 냉동피자 시장(2015년 50억원에서 17년 400억원대 예상, 오뚜기 점유율 55%)을 성장- 볶음밥, 덮밥, 부대찌개밥 등 총 11종을 출시 냉동밥 시장(시장규모 2015년 320억원, 2016년 500억원, 2017년 700억원 예상)에서도 강자(점유율 20%, 2위)로 부상- 즉석밥 시장(점유율 33%, 2위)도 성장 예상, 컵밥/도시락류 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밥 제품을 강화할 전망-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의 발달이라는 외부 환경 변화와 맛과 영업력이라는 내부 강점이 맞물려 HMR과 즉석밥에서 강자가 될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8만원 오뚜기는 신제품 호조와 가격 인상(가능)이 강한 영업력과 맞물리면서 꾸준한 실적을 보일 전망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본 컨텐츠는 조사분석자료 원문을 요약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원문(첨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DF다운로드 : 오뚜기

연금관리, 친구따라 강남가도 될까?50세 김상철 부장은 최근 본인 회사의 퇴직연금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이 개최한 퇴직연금 설명회에 참석했다. 발표 내용을 보니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펀드는 A펀드였다. 김 부장은 설명회가 끝나고 난 후 본인의 퇴직연금을 A펀드로 바꾸었다. 다수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김상철 부장의 행동에서 이상한 점이 느껴지는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이럴 것이다. ‘그게 뭐 어때서?’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우리는 많은 경우 다수 사람들의 생각을 따른다. 군중심리라고도 할 수 있다. 군중심리의 예를 들어보자. 1951년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시는 타인으로부터의 압력이 개인의 인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 실험 참가자는 8~10명의 다른 참가자들과 한 집단을 이루게 했다. 참가자 집단에게 아래 그림을 보여준 후 그중 한 명을 골라 ‘선 1과 가장 비슷한 선은 A, B, C 중 어느 것인지’ 말하게 했다. 물론 답은 A다. 그러나 먼저 말하는 참가자와 입을 맞추고 B 또는 C가 비슷하다고 답하게 했다. 놀라운 것은 그다음이다. 다음 순서로 말한 참가자들 중 상당수는 앞서 말한 사람을 따라서 B 또는 C가 비슷하다고 말한 것이다. 애시가 실험한 바에 따르면 50명 중 37명이 적어도 한 번은 이렇게 행동했다. 인간이 다수에 동조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집단의 호감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집단의 판단이 자신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군중심리는 때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투자 분야만 한정하면 군중심리는 도움이 되기보다는 좋지 않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억할 것이다. 초기에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조금 상황이 안 좋아져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너도 나도 투자하고 있었기 때문에 같이 망하지는 않을 거라고 본 것이다. 일부 선각자들이 모기지 시장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지만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결국 모기지 시장은 심각한 상황임이 드러났고, 이와 관련된 상품에 투자하던 군중들은 다 같이 손실을 입었다. 군중심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군중을 따라가는 논리적인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단지 많은 사람들이 투자했기 때문에 그 투자 대안이 옳다고 볼 수는 없다. 어떠한 투자를 행하려면 해당 투자 대안이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예측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마음이 편할지는 몰라도 그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다. 투자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한다? 군중심리 못지않게 투자에 방해가 되는 모방행동 중 하나는 임의의 전문가를 추종하는 행위다. 군중심리가 다수의 대중들이 선택한 것을 추종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어떤 특정한 전문가의 선택을 추종하는 방식이다. 앞서 예를 든 김상철 부장의 사례로 돌아가보자. 만약 김상철 부장이 지난해에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어떤 직원이 가입한 펀드로 바꾸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는 옳은 선택을 한 것일까? 논리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어떤 펀드의 지난해 수익률이 좋았다고 해서 올해 수익률도 좋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 실증적으로 보면 오히려 그렇지 않았던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김 부장이 따라 한 그 직원이 투자 전문가라는 증거도 없다. 우연히 골랐던 펀드가 운 좋게 수익률이 좋았을 수도 있는 것이다. 김 부장이 그 직원을 따라 한 것은 그 직원을 본인보다 전문가로 판단했기 때문인데,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상당히 빈약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보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 합리적인 투자 원칙을 세우고 장기 운용하라! 군중이나 전문가가 반드시 틀리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들을 따라 한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다. 재수가 좋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잘못된 모방행동을 피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투자를 할 때 지킬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필자가 퇴직연금 관련 교육을 하러 갔다가 만난 어떤 투자자는 본인의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그는 일단 자신의 퇴직연금자산 절반 정도는 채권이나 안정적인 해외채권형 펀드에 투자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는데, 그 안에서도 국내와 해외 비중을 절반 정도씩 유지했다. 이 상태로 1년을 유지하고 1년 뒤에 다시 포트폴리오를 평가해서 비중을 조절하는 식이었다. 그 투자자의 수익률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시장 수익률 이상은 달성했다. 중요한 것은 본인만의 기준이 있고, 그 기준이 합리적이냐는 점이다. 위에서 예를 든 투자자는 자산 간, 지역 간 분산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 조정도 하고 있었다. 본인도 많은 시행착오를 하고 나서 이러한 투자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합리적인 투자 원칙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시행한다면 어설프게 모방하는 투자보다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 윤치선 ※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17-142호(2017.03.13~2018.03.12)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연금저축 계약기간 만료 전 중도 해지하거나 계약기간 종료 후 연금 이외의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세액공제 받은 납입 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 분리과세) 등 높은 세율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17.03.14

꼼꼼한 계좌 관리,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로 해결!똑똑한 계좌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2015년 말, 국내 은행에 개설된 개인 계좌 수는 2.3억 개!이 중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 명의의 비활동성 계좌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더라도 경제적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것이 부지기수이다. 하지만 비활동성 계좌는 본인도 모르게 금융사기에 악용되거나 의도치 않은 착오송금의 계기가 돼 거래 안전성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은행 역시 사실상 종료된 계좌를 계속해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유지비용이 발생한다.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 TF를 구성하여 지난 12월 9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개설·운영 중이다.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명의의 모든 은행계좌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한 눈에 조회할 수 있고, 금융소비자 스스로 불필요한 소액계좌를 정리·관리할 수 있다. 각 계좌의 상세내용을 알려줍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단순히 은행명과 계좌 번호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개인 계좌를 활동성과 비활동성으로 구분하여 계좌 번호, 잔고, 개설일, 만기일, 최종 입출금일, 상품명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은행별 계좌잔고를 보여줘 어떤 은행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외국인·공동명의계좌, 펀드와 같은 타업권 금융상품 판매계좌, 보안계좌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어 확인이 불가능하다. 클릭 한 번으로 잔고이전이 가능합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좌에 남아있는 잔고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이전할 수 있다. 비활동성 계좌 중 잔고가 30만 원 이하인 소액계좌 잔고를 다른 계좌로 간편하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인데, 서민금융진흥원에 전액 기부할 수도 있다.단, 잔고 이전 시에는 여러 계좌에 나눠 이전할 수 없고 한 계좌에 모두 넣어야 하며, 전액 이전 후 잔고가 없어진 계좌는 자동적으로 계좌해지가 이루어지므로 따로 해지 신청할 필요는 없다.2017년 3월 2일부터는 소액계좌 한도가 50만 원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잔고이전 및 계좌해지 서비스는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2017년 4월부터는 은행창구에서도 조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철저한 보안절차로 개인정보 확실하게 지켜드립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간편해서 좋지만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정보유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안에 더욱 신경 썼다. ① 꺼진 불도 다시보자! 까다로운 확인 절차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 모두 통과해야 한다. 만약 하나라도 인증에 실패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의 계좌 서비스에 더욱 접근하기 어렵다. ② 며느리도 몰라! 개인정보보호 강화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한다고 해도 저장된 계좌정보를 누군가가 빼돌리면 그만! 이에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계좌현황을 따로 저장하지 않고 소비자가 서비스에 동의하는 순간마다 일회적으로 제공한다. 소비자가 계좌조회를 요청하면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가 각 은행으로부터 실시간 정보를 전달받은 후, 금융소비자가 홈페이지를 벗어나는 순간 계좌정보를 삭제하는 방식이다. *출처 : 금융감독원 “금감원 이야기” VOL92

2017.01.10

퇴직할때 세금 30% 다이어트하는 법한 회사에서 30년을 넘게 일한 배동현 씨(58세)는 다음 달 퇴직을 앞두고 있다. 정년퇴직까지는 아직 2년이 더 남아 있기는 하지 만, 회사에서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명예퇴직금을 좀 더준다고 하기에 고민 끝에 희망퇴직을 신청하기로 했다. 김 씨는 현재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 가입해 있다. 회사 인사부에서는 배동현 씨에게 퇴직급여를 IRP계좌로 받을지, 아니면 현금으로 수령할지를 알려 달라고 하는데,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는 한 직장에서 1년 일한 근로자들이 1년 일할 때마다 1달치 이상 급여를 퇴직급여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정 퇴직금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다만 퇴직금을 수령하는 방법은 퇴직 연금 가입 여부, 퇴직자의 연령, 퇴직급여의 성격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퇴직금을 IRP로 수령하는 경우 먼저 퇴직자가 퇴직연금에 가입해 있고, 퇴직 당시 나이가 만 55세 미만인 경우에는 법정퇴직금은 의무적으로 IRP계좌로 수령해야 한다. 물론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퇴직 당시 나이가 55세 이상인 경우에도 퇴직자가 희망하면 퇴직금을 IRP계좌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이때 퇴직을 앞둔 근로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IRP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현재 퇴직연금에 가입해 있는 경우 해당 금융 기관에서 IRP계좌를 만들어도 되지만, 다른 금융기관에 개설해도 무방하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IRP계좌를 개설할 때는 기존 퇴직연금을 가입한 금융기관에서 ‘퇴직연금 가입자 확인서’를 출력해서 가면 된다. 이미 IRP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은 새로이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 계좌로 퇴직금을 이체할 수도 있다. 퇴직자가 IRP계좌를 회사에 알려 주면, 회사는 근로자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해당 계좌로 송금해 준다. 이때는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는다. 대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퇴직소득세보다 30% 낮은 세율로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퇴직금을 현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앞서 살펴봤듯이 퇴직자가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했더라도 퇴직 당시 나이가 55세보다 많은 경우에는 퇴직금을 IRP계좌로 무조건 이체하지 않아도 된다. 퇴직자가 원하면 퇴직금을 일시에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법정퇴직금이 아닌 명예퇴직금 역시 퇴직연금 가입여부나 나이와 상관없이 현금으로 한꺼번에 수령할 수 있다. 앞의 사례에 나온 배동현 씨의 경우 퇴직연금에 가입해 있기는 하지만 이미 55세가 넘었기 때문에 본인이 퇴직금을 IRP로 받을지, 아니면 일시에 수령할지 선택하면 된다. 만약 배동현 씨가 퇴직 금을 일시에 수령하기로 했다면, 회사는 퇴직소득세를 원천 징수하고 남은 금액을 배동현 씨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지정한 계좌로 송금해 준다. 이미 납부한 퇴직소득세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그렇다면 이미 납부한 퇴직소득세를 돌려받을 수는 없을까? 가능하다. 퇴직금을 수령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미 수령한 퇴직금을 다시 IRP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이미 IRP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해당 계좌로 이체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금융기관을 방문해 새로이 IRP계좌를 개설한 다음 이체하면 된다. 이때 이미 수령한 퇴직금을 전부 이체할 필요는 없다. 이미 퇴직금 중 일부를 사용한 경우에는 퇴직금 중 일부만 IRP계좌에 입금해도 된다. 퇴직금을 일부만 입금하면 퇴직소득세도 해당 비율만큼만 환급해 준다. 퇴직한 뒤, 금융기관에서 IRP계좌를 신규로 개설할 때에는 ‘퇴직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이 필요한데, 퇴직한 회사 또는 세무서에서 받을 수 있다. 퇴직자가 금융기관에 IRP계좌를 개설한 다음 퇴직금을 입금하면, 해당 금융기관은 ‘과세이연 계좌신고서’를 만들어 퇴직한 회사로 송부한다. 과세이연계 좌신고서란 퇴직금이 IRP계좌로 입금되었으니 회사가 원천 징수한 퇴직소득세를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라고 보면 된다. 회사에서는 과세이연계좌신고서를 수령하면, 전체 퇴직금 중 IRP계좌로 다시 입금된 금액의 비율을 확인한 다음 해당 비율만큼 원천징수한 세금을 IRP계좌로 송금해 준다. 과정이 좀 복잡한 것 같지만 퇴직자가 신경 쓸 일은 없다. 일단 퇴직금을 IRP계좌로 이체하고 나면, 나머지는 금융회사와 퇴직한 회사가 알아서 해 준다. 퇴직금 중간정산과 퇴직소득세 절세 방법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퇴직금을 찾아 쓸 수 있을까? 퇴직금을 중도에 찾아 쓰는 것을 '퇴직금 중간정산’이라고 하는데, 현재 법에서는 다음 사유에 한해 중간정산을 허용하고 있다.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주거 목적으로 전세금 또는 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 ▶본인 또는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임금피크제 적용으로 임금이 감소하는 경우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실을 입은 경우 그러면 퇴직금을 중간정산한 근로자가 나중에 회사에서 퇴직할 때 퇴직소득세는 어떻게 계산할까? 퇴직하면서 수령하는 퇴직금에 대한 근속연수는 중간정산한 다음날부터 새로 계산한다. 그런데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가 짧으면 세금이 증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중간정산 경험이 있는 근로자가 명퇴금 등 목돈의 퇴직금을 받는 경우에는 퇴직소득세 부담이 엄청나게 커진다. 하지만 중간정산으로 세 부담이 무거워진 경우 <퇴직소득 세액정산 특례>를 신청하면 된다. 세액정산 특례를 간단히 설명하면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금과 과거 중간정산으로 받았던 퇴직금을 합산해서 퇴직소득세를 계산하는 것이다. 이렇게 중간정산 퇴직금까지 합쳐서 퇴직소득세를 계산하면 세 부담이 커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중간정산 이전 근속기간도 함께 합산되기 때문에 실효세율이 오히려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중간 정산 때 납부했던 세금은 공제해 준다. 세액정산 특례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과거 지급받은 퇴직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과 세금'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