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전략] 5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

전월리뷰: 글로벌(+1.1%), 선진국(+1.4%) 증시 상승, 이머징(-1.2%) 증시 하락 4월 글로벌(+1.1%), 선진국(+1.4%) 증시 상승, 이머징(-1.2%) 증시 하락 (MSCI, 4월 27일 기준) 국내 증시는 선진국과 이머징 증시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는데 동기간 KOSPI +1.9%, MSCI Korea +2.2% 상승 4월 미래에셋대우 국내 모델 포트폴리오의 성과: 4월 27일 기준으로 +2.6%의 절대수익률을 기록해 KOSPI +0.6%p 상회 산업재, 경기관린소비재, 의료, 통신서비스, IT 업종은 시장 대비 긍정적인 성과. 반면, 소재, 필수소비재,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은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 기록 5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향후 시장 변동성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 현재는 업종/종목 간 주가 차별화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 판단  미래에셋대우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 성장, 모멘텀, 리스크 팩터로 구성된 퀀트 모델을 바탕으로 업종 및 종목 구성 5월 모델포트폴리오: 반도체, 건설, 은행, 증권, 소매(유통), 화장품/의류 업종의 시장비중보다 확대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본 컨텐츠는 조사분석자료 원문을 요약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원문(첨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DF 다운로드 : 20180430_5월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

[베트남 유통] 베트남 유통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다

인구구조 변화: 젊은 중산층 확대 최근 들어 베트남에서도 저출산 기조 나타나기 시작. 농촌지역의 조출산율 하락으로 연평균 인구증가율 하락. 결국 고령화 시대 접어듬 일반적으로 고령화는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지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에는 이르다고 판단 가계소득 변화: 중국과 한국을 따라가는 베트남 베트남 인구의 평균 나이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가계소득도 증가. 도이모이 정책 도입 이후 베트남의 1인당 GDP는 지속 상승하여 현재 2,300달러까지 상승 2017년말 기준 베트남의 1인당 GDP 수준은 중국의 2000년대 중반, 한국의 80년대 후반 수준 중국과 한국의 사례와 비슷하게 베트남에서도 도시화/산업화 진행과 2선 도시의 성장으로 가계 소득 수준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  지역별 임금수준 격차 확대 베트남의 경제수준별 인구 비중도 변화. 2016년 대비 2020년의 고소득층 인구 비중이 크게 확대되는 반면 저소득층의 비중은 축소될 것으로 기대 건설, 제조업, 금융업 종사자가 베트남의 월평균 임금 상승/농수산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 하락. 임금 상승폭이 큰 업종은 대부분 도심지역에 집중  도심과 농촌 지역과의 임금 수준 격차로, 농촌지역보다는 도심지역의 내수 소비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때문에 유통 관련 베트남 기업들도 도심지역에서의 영업력을 강화 베트남 소비 트랜드 변화 베트남 내수/유통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인구층은 도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중후반의 중산층으로 이들의 가계소득 및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른 구매력 상승은 소비패턴의 변화로 이어짐 현재 베트남인들의 지출에서 음식(20.5%), 주거(15.4%), 유흥(12.8%) 등이 가장 큰 비중 젊은층들의 SNS의 접속량이 많아지면서 최신기술 및 제품, 고가 제품 수요 증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베트남에서 소비패턴의 서구화/고급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소비패턴 변화는 베트남의 많은 업종들에게 변화를 요구.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유통 산업 편의점/미니마트 전통적인 유통채널인 재래시장 형태는 퇴보하고 백화점, 슈퍼마켓, 미니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신업태 유통채널 성장 빠르고 간편한 것을 찾는 젊은층 사이에서 가공식품과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편의점 시장의 호황을 이끌 것으로 예상 편의점 시장과 더불어 미니마트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대장주인 모바일월드가 산업성장의 수혜를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 증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소비층의 관심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요인은 베트남의 높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 수준  중국 거대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관심: 알리바바(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1위기업인 라자다그룹에 10억달러 투자), 텐센트그룹(Tiki.vn과 Shopee를 운영하며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본 컨텐츠는 조사분석자료 원문을 요약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원문(첨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DF 다운로드 : 베트남 유통    

[카툰으로 보는 인도네시아 기업] 낙관적 전망 유지, 아네까땀방

수출 증가 허가로 니켈 광석 생산량 두 배로 증가할 듯 당사는 2018년 니켈 광석 생산량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101.9% 높은 수준인 1,130만  wmt로 유지 올해 ANTM의 니켈 광석 판매량도 930만 wmt로 전년보다 217%나 증가할 전망 ANTM은 니켈 광석 270만wmt 및 보크사이트 광속 85만wmt에 대한 수출 제안서를 에너지광물자원부에 제출 새로운 금 판매 전략 ANTM의 2018년 금 판매량 목표는 24톤으로 지속적인 제품 현식 전략을 통해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임 ANTM은 특히 ASEAN 유일의 런던귀금속시장협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LBMA) 인증 업체로, 이를 통해 수출 시장 확대에 있어 엄청난 비교 우위를 누리고 있음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ANTM은 기존 판매처를 통한 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ANTM의 금제련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제3자(금 판매점 등) 채널을 활용하는 새로운 판매 전략을 시행할 계획 2018~2019년 수익 예상 유지 당사는 ANTM의 2018년 및 2019년 매출 예상치를 24.2조 루피아 및 23.3조 루피아로 각각 유지 2018년 및 2019년 순이익 역시 기존 전망치 8,640억 루피아 (+532.8 % YoY) 및 1.1조 루피아 (+22.8% YoY) 각각 유지 매수 및 목표주가 1,225루피아 유지 ANTM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 및 1,225루피아의 목표주가를 변경 없이 유지 국제 니켈 가격 하락 가능성 및 JV로 인한 손상액 증가 가능성이 리스크 PDF로 전문보기 : (Mirae Asset Indonesia) ANTM 낙관적 전망 유지 본 자료는 미래에셋대우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리서치보고서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으로, 투자자를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참고자료입니다. 본 조사분석자료는 미래에셋대우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리서치부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이야기] 인도네시아의 유니콘 ‘고젝 (GOJEK)’

고젝은 인도네시아에서 교통, 물류 등의 서비스(ride-sharing)를 하고 있는 신생 기업입니다. 2010년 설립된 후 6년 만인 2016년 8월 4일 1억 불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반면 고젝의 성장에 따라 인도네시아 운수산업(택시)의 경쟁은 점점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젝을 탄생하게 한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라는 자연적 환경에 따라 경제적, 인적자원 대비 공공 교통수단의 발전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교통 체증이 심한 나라입니다.  2017년 INRIX (미국 교통정보 제공업체)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교통체증으로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국가 2위로, 자카르타는 세계에 있는 1,360개 도시 중 12번째로 교통편이 안 좋은 도시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에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가용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하여 일부 정체 구간에 3in1 제도 (1차량 3인 이상 탑승) 및 홀짝 제도 (각 홀수날에는 홀수 차량 통행, 짝수날은 짝수 차량 통행)를 도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교통정체의 악명은 자자합니다. 고젝이 성공할 수 있었던 2번째 이유는 낮은 1인당 GDP (USD3,570)입니다. 인도네시아의 2억6천만 인구 중 저소득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오토바이에 대한 접근성은 자동차에 비해 높습니다. 2016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등록 차량은 1.3억 대이며, 이중 오토바이가 1.1억대로 81.3%를 차지하고 자가용 자동차가 14.6백만 대, 그 외 트럭 및 버스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2015년에 집계된 자카르타주의 자료에 따르면 자카르타주에 등록된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수는 각각 1.4천만 대와 3.5백만 대로 당시 자카르타 인구 1.01천만을 초과했습니다. 또한, 2017년 자카르타 주지사에 의하면 자카르타에서 하루에 등록되는 차량의 수는 총 1,500대로 매일 1,200대의 오토바이와 300대의 자동차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및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5,886,103대와 1,079,534대 (트럭, 버스 등 제외시 844,224대)로 기록 되었습니다.매달 늘어나는 차량의 수를 고려하면 2018년 자카르타 인구 대비 차량수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 취약한 인프라, 2) 낮은 1인당 GDP, 3) 많은 오토바이의 수는 인도네시아에 Ojek (오토바이 택시의 개념) 이라는 직업을 탄생시켰습니다. 최초의 Ojek은 1969년에 시작 되었다고 추정됩니다. Ojek은 자동차가 다니기 어려운 협소한 도로에서 돈을 받고 자전거를 태워주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라가 발전함에 따라 수리가 필요한 도로뿐 만이 아니라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도 사용되었고 값이 싸기에 저소득층의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Ojek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도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Gojek이 설립되기 전에는 개인 및 소규모 그룹 단위로 운영되어 비체계적인 (가격, 인원, 시간 등)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젝’ 모바일 운수업체 고젝의 설립자 Nadiem Makarim은 모든 시민들이 보다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모토로 2010년 PT. Aplikasi Karya Anak Bangsa를 설립하였습니다. 현재는 어플리케이션 이름인 고젝(Gojek)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우버, 그랩과 같이 일반적인 교통 서비스 외에도 오토바이 및 차량을 활용한 음식 배달, 택배, 마사지, 청소, 영화 티켓 예매, 공과금 납부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일주일당 약 1.5천만 명의 고젝 고객은 약 9십만 명의 고젝 기사들을 통하여 서비스 받고 있으며, 매달 1억 건이 넘는 거래가 고젝 Platform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고젝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을 뛰어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 진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년 4개의 나라에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으며 현재 고젝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16개 서비스 외에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경쟁심화: 고젝, 우버, 그랩 vs. 블루버드, 익스프레스 고젝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통수단으로 인해 전통적인 교통수단인 운수산업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운영중인 블루버드(Blue Bird/IDX: BIRD)와 익스프레스(Express/IDX: TAXI)는 불가피한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두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과거 대비 악화되었고 블루버드의 경우, 2016년 보유 자산 및 운수 차량 감축을 단행하였습니다. 고젝 등 스마트폰 교통수단이 택시의 수요를 줄였고 기사 채용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비용을 높이고 가격 경쟁을 유발해 전체적으로 마진이 축소되었습니다. 상장된 BIRD와 TAXI의 주가를 보시면 당시 시장을 침해당하며 두 회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택시 회사도 고젝을 따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서비스 품질 개선, 수익성 떨어지는 택시 감축 및 성장 중인 렌털 (버스 등)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추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블루버드는 2017년 3월 30일부터 고젝과 제휴로 맺어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블루버드(BIRD/Not Rated), 익스프레스(TAXI/Not Rated) 모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PBR(18년 3월 29일 기준)이 각각 1.48배, 0.65배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 상황을 고려하면 투자 측면에서는 그리 매력이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이슈: 고젝 IPO, 전략 및 잠재 위험 올해 초 고젝의 공모(IPO)가 이슈를 불어왔습니다. 현재 논의된 방법으로는 IPO, Backdoor listing, dual listing 세 가지 방법이며, 첫 번째 방법 IPO는 투자자들이 신분 및 자산 공개를 꺼려하기 때문에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TAXI를 통한 Backdoor listing 루머가 있어, 한때 TAXI 주가가 높게 치솟았습니다. 현재는 Dual listing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 방법 등 구체화된 계획은 없습니다. 2018년 3월 27일 고젝 및 그랩 기사들이 Km당 운임비용을 증가시켜줄 것을 요구하며, 대통령 궁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고젝 기사의 말에 따르면, 초기 운임비는 IDR4,000/km이였으나 현재 IDR1,600/km 수준으로 감소되었다고 하며, 과거 IDR4,000/km으로의 인상을 정부에게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운수업체에 대한 법안 및 규제가 없기 때문에 정부는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못한 체 제안만 제시하고 있습니다.-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 IDR2,000/km으로 IDR400 요금 인상 제안-Moeldoko (대통령 수석보좌관): 공식 기업 결정은 4월 2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 현재까지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은 없지만 정부가 법안을 발휘 후 시장개입이 가능해진다면 모바일 운수업체 산업 특성상 높은 판매자 및 구매자의 교섭력은 (낮은 전환비용) 기업들의 프로모션 경쟁 및 마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습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성장하는 매력적인 기업 자유 시장 경제 체제, 수익화 등 잠재 위험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전통적인 운송업체에 반해 고젝의 시장성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연동으로 인하여 차량을 이용한 운송업체에서 많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새로운 곳을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음식, 배달, 마사지, 영화 등 많은 분야로 나아가고 있고 기존 비즈니스 또한 미개발된 지역이 많아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됩니다.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Astra Indonesia, Djarum, 세계적인 기업 Google, Temasek, Tencent, JD.com 등이 투자해 인도네시아의 유니콘으로 불리게 된 '고젝'. 앞으로 어떠한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됩니다.   글: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 리서치부

5가지 키워드로 본 5060 세대의 가족과 삶본 보고서는 5060 남녀 2,001명을 설문조사해 5060 세대의 가족 부양 현실을 집중 조명했으며, 5060 세대가 고령사회에서 노후를 보내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함에도 여전히 가족 부양에 붙들려 있는 모습에 주목했다. ‘부모은행·원격부양·황혼육아·더블케어·동상이몽’ 5가지 키워드를 통해 5060 가족 내 다층적 부양관계와 부양 부담감을 집약했다.   ① 부모은행: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되는 지원 5060 세대 네 집 중 세 집(74.8%)이 성인자녀의 생활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한 금액은 월 평균 73만원이다. 지원은 생활비에서 그치지 않는다. 75.7%는 학자금, 결혼자금과 같은 목돈을 지원했으며 지원액은 평균 5,847만 원에 달한다.  ② 원격부양: 노부모와 함께 살지는 않지만 경제적으로 부양 5060 세대 열 집 중 아홉 집(87.7%)은 노부모와 따로 산다. 절반 가까이(44.6%)가 부모님 생활비를 매달 챙겨드리고 있다. 비정기적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경우도 28.4%다. 부모님이 아프면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모셔 간병(58.5%)하며, 형제자매가 나눠서 간병비를 부담한다.  ③ 황혼육아: 자녀의 자녀까지 돌보는 5060 조부모 손주가 있는 5060 가운데 24%가 과거 황혼육아를 경험했고, 27.1%는 현재 손주를 돌봐주고 있다. 경험자들은 황혼육아가 체력적으로 고된 일이라고 말한다. 그에 비해 경제적 보상은 적다. 양육 수고비를 정기적으로 받는 집은 34.9%에 그쳤다.  ④ 더블케어: 아래로는 성인자녀를, 위로는 노부모를 동시 부양 5060 가구 세 집 중 한 집(34.5%)은 성인자녀와 노부모를 동시에 부양하는 더블 케어 가구다. 이들은 자녀에게 78만원, 부모에게 40만원 등 총 118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가구 월평균 소득 579만원의 20.4%에 달하는 금액이다.  ⑤ 동상이몽: 부양에서의 역할과 시선이 다른 5060 부부 일반적으로 5060 여성이 노부모 부양(69.3%)이나 손주 양육(85.1%)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 가족에 대한 시선 차이도 있다. 남성은 배우자(59%)에게 가장 애정을 느끼지만, 여성은 배우자(29.9%)보다 자녀(54.4%)에게 많은 애정을 느낀다. 원본보기 : 5가지 키워드로 본 5060세대의 가족과 삶 #출처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2018.05.17

50세 이후 소득·지출 흐름을 바꾸는 7가지 이벤트50세 이후에는 소득과 지출에 변화를 가져오는 7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의 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면 7가지 이벤트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살펴보자. 50대에 접어들면서 직장인들이 노후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여태껏 ‘강 건너 불’로 여겼던 노후가 ‘발등에 불’이 됐기 때문이다. 물론 평생 현역을 꿈꾸는 이도 있다. 하지만 직장 선배들을 보면 현실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설령 남들보다 오래 일한다 해도 어느 정도 소득 감소는 감안해야 한다. 그간 모아둔 재산이 많거나 연금을 두둑이 준비해 뒀다면 그나마 나을 수 있겠다. 하지만 늘어난 수명과 떨어진 금리로 자산관리가 만만치 않은 데다, 예상하지 않은 일에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기기도 한다.  Event 1 임금피크 50세 이후 근로자의 소득 변화를 가져오는 첫째 이벤트는 임금피크다. 임금피크란 일정 연령을 기준으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장 중 53%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있다.  임금을 삭감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다. 먼저 임금피크 시점부터 정년에 이를 때까지 임금을 매년 계단식으로 삭감하는 방법이 있다. 연봉이 1억 원인 근로자의 임금을 55세부터 매년 10%씩 삭감하면, 55세에는 9000만 원, 56세에는 8100만 원, 57세에는 7290만 원, 58세에는 6561만 원, 59세에는 5905만 원을 받다가 60세가 될 때 퇴직한다. 임금을 ‘일괄 삭감’하는 기업도 있다. 55세 때 임금을 30% 삭감한 다음 60세에 퇴직할 때까지 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임금피크로 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달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지금껏 노후 문제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해 오던 근로자를 화들짝 정신 차리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다. 이제 노후를 위해 준비해 둔 재산과 연금을 전부 테이블 위에 얹어 놓은 다음, 이를 가지고 퇴직한 다음 매달 얼마만큼 소득을 만들 수 있는지 계산해보자. 이것으로 당신이 원하는 노후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지금부터 부족한 곳을 메워 나가야 한다. Event 2 정년퇴직·은퇴 임금피크 이후 차츰 감소하던 소득이 정년퇴직을 기점으로 완전 단절된다. 그렇다고 노령연금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 기업이 정년을 60세로 하고 있는 데 반해,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은 이보다 늦어 어느 정도 소득공백은 피할 수 없다. 이 같은 소득공백은 어떻게 메워야 할까? 먼저 퇴직금으로 소득공백을 메울 수 있는지 확인한다.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이체하고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30%나 절감할 수 있다. 퇴직금만으로 부족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가입해 뒀던 연금저축을 활용하자. 가입 기간이 5년 이상 된 연금저축은 55세 이후에 언제든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Event 3 노령연금 수령 개시 임금피크와 정년퇴직이 소득 감소를 가져오는 이벤트였다면, 노령연금 수령은 소득 증가를 가져온다. 수급 개시 연령은 출생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올해 정년퇴직을 하는 1958년생은 62세부터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가 돼야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노령연금은 수급 개시 연령을 본인이 원하면 최장 5년간 당겨서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수급 시기를 1년 앞당길 때마다 연금액이 6%씩 줄어든다. 반대로 수급 시기를 최장 5년간 뒤로 미룰 수도 있는데, 수급 시기를 1년 늦출 때마다 연금이 7.2%씩 증액된다.  Event 4 개인연금 수급 종료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연금 수령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난다.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으려면 ‘종신형’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퇴직금이나 연금저축 적립금 규모가 많지 않을 때 종신형을 선택하면, 다달이 받는 연금이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종신형 이외에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으로는 다달이 인출하는 금액을 정하거나 인출 기간을 확정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에는 가입자가 사망하기 전에 연금이 먼저 소진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은퇴생활 기간 중 소득이 추락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Event 5 배우자의 사망 부부가 한날한시에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배우자 중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면 남아 있는 배우자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노령연금을 수령하던 사람이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이때 유족연금은 사망하기 전에 받던 노령연금의 60% 수준이다. 부부가 모두 노령연금을 수령하던 중 한 사람이 사망하면, 사망자의 유족연금과 본인 노령연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유족연금을 포기하면, 본인 노령연금에 포기한 유족연금액의 30%를 더해서 수령하게 된다. 사망한 배우자가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있었다면 보험금을 남은 배우자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Event 6 질병과 사고 나이가 들수록 밥보다 약을 많이 먹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의료비가 많이 든다는 얘기다. 의료비는 생활비와 그 성격이 다르다. 생활비는 어느 정도 규모를 예측할 수 있고, 필요하면 줄여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의료비는 발생 시기를 예측할 수 없을뿐더러, 쉽게 줄여 쓸 수도 없다. 그래서 의료비를 ‘우발부채’라고도 한다. 다른 부채와 마찬가지로 우발부채에 대응하지 못하면 파산에 이를 수도 있다. 갑작스레 발생하는 ‘우발부채’에 대응하려면 ‘우발자산’이 있어야 한다. 중대질병이 발생할 때 목돈을 주는 정액보험과 의료실비를 보장해주는 실손의료보험이 대표적이다. Event 7 부모 간병 치매나 뇌졸중 등으로 부모님을 돌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 시설로 모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부터 생각지도 않았던 비용이 다달이 들어가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 간병을 위해 일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되면서 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다. 지금까지 50세 이후 노후에 소득과 지출 변화를 가져오는 7가지 이벤트를 살펴봤다. 그렇다면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자산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산관리라고 하면 흔히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는 것만 생각하기 쉽다. 이를 ‘부자가 되는 자산관리’라고 한다면, 반대로 ‘가난해지지 않는 자산관리’도 있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각보다 오래 살아도 필요한 생활비를 지출하며 살 수 있는지, 혹시 내가 일찍 죽어도 배우자가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는지,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겼을 때도 생활에 큰 타격은 없는지 점검해봐야 할 때다. 50세 이후에는 ‘가난해지지 않는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출처: 한국경제매거진/글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장 김동엽 

2018.04.18

4월부터 달라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4가지 절세전략매년 세법이 개정되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지만 올해는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개정된 세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4월부터 시행되는 다주택자들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重課稅)와 관련된 내용 때문이다. 2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팔 때는 일반세율에 추가 10%가 가산되고 3주택자는 추가 20%가 가산된다. 세율이 추가되는 중과세 뿐만 아니라 3년이상 보유 시 적용해주던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배제되기 때문에 3월 이전에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와 4월 이후에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는 단순히 추가되는 세율 이상으로 차이가 나게 된다. 예를 들어 2주택자인 김미래씨가 10년 이상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매도한다고 가정해 보자. 매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빼고 필요경비를 공제한 양도차익이 4억원일 때 3월 이전에 매도했으면 지방소득세를 포함하여 부담해야 할 양도소득세는 약 9500만원이다. 하지만 4월 이후 매도 시에 부담해야 할 양도소득세를 계산해 보면 약 1억 9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예) 조정대상지역내 2주택자 매도 시 양도소득세 3월이 지난 시점에서, 3월 전에 매도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중과세와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이하 중과세 등)를 피하고 세금을 줄일 수 있을까?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자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장기임대주택으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는 방법이 있다. 장기임대주택으로 인정 받으려면 구청에 의무임대기간이 8년인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하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다만 임대개시 당시 기준시가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장기임대주택으로 등록해도 중과세 등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전 기준시가를 꼭 확인해봐야 한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중과세가 배제될 뿐 아니라,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에 대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각 혜택 별로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인은 꼭 해봐야 한다.  증여를 통해 취득가액을 높이자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외에 증여를 통해 세금을 줄이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배우자 증여는 10년동안 6억원까지 증여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4%의 취득세만 부담하면 주택을 배우자에게 증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억원에 취득한 아파트가 현 시세(매매사례가) 6억원인 경우 배우자에게 증여하면 배우자의 취득가액이 6억이 되고, 5년이 지난 후에 7억에 매도했다면 1억원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부담하면 된다. 물론 다주택자는 세대별로 판단하므로 다주택자의 중과세 등을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양도차익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배우자 외에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도 있다. 자녀에게 증여하면 취득가액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가 별도세대를 구성하고 있다면 다주택자에서도 배제될 수 있다. 하지만 자녀에게는 증여공제 한도가 10년동안 성년자녀는 5천만원까지만 가능하므로 증여세가 부담될 수 있다. 이렇게 증여를 통해 취득가액을 높여 양도차익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꼭 증여 후 5년간은 보유하다가 매도해야 증여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5년 이내 매도할 경우 당초 증여자의 매수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과세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주택 모두 매도계획이 있다면 순서에 주의하자 매도 순서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는 건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다주택자가 매도하는 주택은 과세되지만 다주택자가 마지막에 양도하는 주택은 1세대 1주택 비과세(양도가액 9억원 초과분은 과세)되기 때문이다. 다주택자가 가지고 있는 주택을 모두 처분하는 경우에는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을 먼저 양도하고 양도차익이 큰 주택을 마지막에 양도하여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받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주택 중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과 조정대상지역 외 주택이 섞여 있다면 단순히 양도차익으로 판단할 일은 아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와 중과세 규정 때문이다. 이 경우는 미리 양도소득세를 계산해보고 유리한 순서로 처분을 하는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   중과세 대상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자 세법에서 규정한 다주택자의 중과 제외 주택의 범위는 꽤 내용이 많다. 때문에 본인이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가지고 있더라도 중과세 등에 해당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수도권∙광역시∙특별자치시(세종시) 외의 지역의 양도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은 보유주택 수 계산시에도 제외되고 상속받은 주택을 5년 내 양도할 때, 장기임대주택을 양도할 때도 중과세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주택을 제외하고 조정대상지역 내에 1주택만을 소유하게 되는 경우에도 중과세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 장기임대주택의 경우 8년, 증여 후 양도의 경우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주택자의 경우 지금은 매도할 생각이 없더라도 향후 매도해야 할 상황을 미리 대비해야 양도소득세의 부담을 줄 일 수 있다.  #출처 : 미래에셋은퇴연구소/미래에셋대우 VIP 컨설팅팀 손광해 세무사

2018.04.12

수명 연장과 저성장, 한국 가족의 부양 구조를 바꾸다# 1 “일단 딸은 결혼할 때까지, 아들은 경제적으로 자기가 벌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해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여자애는 결혼시키면 되겠지만 남자애는 가장이 돼야 하니까, 걔가 장사를 하거나 그러면 안 봐줄 수도 없을 것 같고. 또 지금 집값이 너무 비싸잖아요. 여자애는 집값을 도와주는 차원이지만, 남자애는 주체가 돼야 하기에 그런 것에 대해 부담을 많이 갖고 있어요. 제가 지금 신탁이랑 예금 들어놓은 것도 거의 아들 도와주는 데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 58·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 2 “어머니가 몇 년 전 림프암에 걸리셨어요. 다행히 약이 잘 들었어요. 그래서 수술을 안 했는데 암이 줄어들어 회복이 됐어요. 물론 머리는 다 빠져버리셨지만. 그 뒤로 본인이 다른 것은 안 하셔도 병원엔 빠짐없이 가세요. 몸 관리를 철저히 하시죠. 의사가 ‘이렇게 하라’ 하면 그걸 적어놓고 그대로 하세요. 그래서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되셨어요. 고마운 일이죠. 그런데 아버지도 지난해 암이 발견돼 올해 수술을 받았어요. 점점 쇠약해지시네요, 걱정입니다.” (황△△, 56·여, 서울 강남구 도곡동)위 사례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2017년 12월 국내 만 50~69세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은퇴 라이프 트렌드’ 설문조사의 심층 인터뷰에서 나온 응답들이다. 한국의 5060세대가 처한 현실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5060세대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노부모 부양과 성인 자녀 지원을 동시에 하고 있는 이른바 ‘더블 케어(Double Care)’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비 성격의 더블 케어 비용이 5060 노후 잠식 더블 케어를 하는 가구의 가장 큰 문제는 소득의 일정 부분이 지속적으로 더블 케어 비용으로 빠져나간다는 점이다. 설문조사 결과, 성인 자녀와 노부모의 생활비로 지출되는 돈은 월평균 118만 원 정도였다. 이는 조사 대상 가구소득 평균의 20%에 달한다. 이 정도 금액이 계속 빠져나간다면 정작 본인들의 노후 생활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더블 케어 비용은 가구소득이 적을수록 타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가구 중 소득이 제일 많은 상위 20%의 더블 케어 비용은 148만 원이었고, 그들의 가구소득은 913만 원이었다. 가구소득 대비 더블 케어 비용의 비율을 계산해보면 16% 정도다. 한편 소득이 제일 적은 하위 20% 가구의 더블 케어 비용은 92만 원, 가구소득은 325만 원이었다. 더블 케어 비용 자체는 적게 나왔지만 소득 대비 비율은 28%를 넘는다. 소득이 적은 가구에 더블 케어 비용이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함을 짐작할 수 있다.  수명 연장으로 노부모 부양 부담 계속 늘어 그렇다면 이러한 더블 케어 현상은 왜 발생하게 된 것일까. 첫째 원인은 수명 연장이다. 현재의 5060세대의 부모 세대가 50~60세였을 때 부모 부양 문제는 큰 이슈가 아니었다. 예를 들어 2016년 기준으로 26년 전인 1990년 당시 기대수명은 71.7세였다. 따라서 그 시기의 5060세대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가 흔했고, 부양 부담을 겪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실제 자료를 봐도 그렇다. 1990년에 85세였던 사람은 1905년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05년에 태어난 사람이 10만 명 있다고 했을 때 1990년까지 살아남아 85세를 맞이한 사람은 2만 명 정도였다. 약 20%만이 85세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같은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1990년에 90세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전체의 8.8%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의 5060세대는 그들의 부모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 우선, 2016년의 기대수명은 82.4세이다 보니 과거보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2016년의 85세 노인은 10만 명 중 5만 명, 즉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들 중 50%는 생존해 있다. 90세의 경우도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 중 30% 정도가 여전히 살아 있다. 수명이 길어졌음에도 현재 5060세대의 부모님들은 공적연금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다. 국민연금 제도가 1988년에 시작됐기 때문에 당시 이미 50세가 훌쩍 넘었던 이 세대는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하는 노령연금 지급 현황을 봐도 80세 이상 수급자는 전체 수급자의 4%에 불과하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5060세대에게 노부모 부양 문제는 상당수가 겪는 현실이 됐다. 저성장으로 성인 자녀 지원은 계속되고… 더블 케어의 둘째 원인은 저성장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저성장으로 성인 자녀의 독립이 늦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1990년 무렵 성인 자녀 지원에 대한 고민은 지금보다 적었다. 당시 경제성장률은 9.8%였고, 청년실업률은 5.5%에 불과했다. 어느 정도 본인이 노력만 하면 지금보다 손쉽게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성인이 될 때까지 키워놓으면 다들 자기 앞가림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5060세대 자녀들에겐 취업 문턱이 너무 높다. 2017년 경제성장률은 3.1%다. 최근 5년 평균을 따져봐도 3%다. 완연한 저성장기인 것이다. 이에 따라 청년실업률도 치솟고 있다. 2016년 기준 청년실업률은 9.8%에 달한다. 2017년 1분기 말엔 이 수치가 11.3%까지 올랐다. 더블 케어, 피할 수 없다면 부담 줄여야 현실이 이렇다 보니 5060세대는 독립하지 못한 성인 자녀와 노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더블 케어 상태에 놓이게 됐다. 부모·자식 간 관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고, 그나마 재정적 여유가 있는 세대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단 본인이 경제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거나 조만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0대의 경우 직장에서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청년들도 취업하기 힘든 상황에서 재취업이 쉬운 일은 아니다. 60대는 이미 주된 직장에선 퇴직한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는 모아놓은 돈으로 버티지만 더블 케어 상태가 지속되면 통장 잔고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다.  더구나 부모님 부양 부담은 계속 커질 것이다. 생활비 지원에 간병비 부담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2016년의 기대수명은 82.4세이지만 병 없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연령인 건강수명은 65세 정도다. 현재 5060세대의 부모님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병을 달고 사실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번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설문조사에서도 더블 케어 상태인 가구 둘 중 하나는 부모님을 간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블 케어 상태는 본인이 원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수명 연장과 저성장이라는 거시적 환경 변화가 개인들을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부모님 간병비 문제는 아프시기 전에 대안을 생각해놓지 않을 경우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출처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2018.03.30

덩케르크 철수작전에서 배우는 노후자금 인출전략2차 세계대전 당시 덩케르크 철수작전의 성공요인을 분석해보면 안정적인 노후자금 인출전략을 세울 수 있다. 여기에서 은퇴자가 배워야 할 점은 크게 세 가지다. 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라 → 노후소득원을 파악해 총동원하라 덩케르크에서 영국군은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민간 선박 665척을 동원한다. 평상시 영국 해운부가 연안 선박의 동태를 항시 파악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보유한 소득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총동원한다면 노후소득(생활비)을 최대한 마련할 수 있다. 은퇴연구소에서 제안한 ‘소득원 체크리스트’ (<도표> 참고)를 활용하면 체계적인 인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② 퇴로를 분산하라 → 다양한 노후소득원을 갖춰라 영국군은 총 861척에 달하는 배에 병력을 분산해 수송하고, 3개의 항로를 활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은퇴자도 이처럼 노후소득을 조달하는 원천과 방법을 분산해야 한다. 노후소득원을 분산하면 단일 노후소득원에만 의존했을 때 닥칠 수 있는 위험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준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탠포드 장수연구센터(Stanford Center on Longevity)에 따르면 안정적인 노후소득의 기준은 7가지(장수위험 헷지, 소득 극대화, 여유자금 확보, 성장 가능성, 하방위험 방어, 상속 가능성, 활용 용이성)로 볼 수 있는데, 이 기준을 한 번에 만족하는 소득원은 없으므로 적어도 2~3가지 이상의 소득원을 갖춰야 한다. ③ 핵심위험을 제거하라 → 은퇴리스크에 대비하라 덩케르크의 마지막 장면은 영국 공군 조종사가 지상군을 위협하는 독일 폭격기를 아슬아슬하게 격추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은퇴자도 마찬가지로 노후소득을 위협하는 ‘5대 은퇴리스크’를 인식하고 제거해야 한다. 5대 은퇴리스크란 은퇴자에게 경제적 충격을 안길 수 있는 ‘성인자녀·금융사기·중대질병·창업실패·황혼이혼’ 리스크를 의미한다. 위 사건이 발생할 경우 손실은 평균 9천여만 원에 달한다.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두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은퇴리포트 34호 (Retirement Report_No 3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은퇴리포트 34호  정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