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독(Dog)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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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3억 만들기 펀드’ . 혹시 들어보셨나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비 또는 독립을 위한 자금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저성장의 굴레 속에 4차 산업혁명이다 뭐다 일자리를 위협당하는 녹녹치 않은 월급쟁이 엄마·아빠.
아이들을 향한 마음은 늘 한결같지만 여력이 없어 좋아질 때만을 마냥 기약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인거 같습니다. 그저 안아주고 사랑해줄 수 밖에…

여기서 잠깐! 
하루 24시간 늘 함께할 수 없는 우리 아이들. 엄마 아빠가 없는 시간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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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맞벌이 부모와 자녀들의 하루 일과처럼 보이시죠?
하지만 놀라지 마세요. 위 일과표는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하루 일과랍니다.

요즘 결혼하지 않은 엄마·아빠가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1인 가구, 딩크족(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의 진입 등 가족형태가 변하면서 “우리 아이”의 개념이 사람 아이와 털 달린 아이로 폭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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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퍼 베이비(Fur baby, 털 달린 아기라는 뜻)”라는 용어가 신조어·속어의 하나로 존재합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려동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털 달린 아이를 가진 엄마·아빠들…
아침에 문 닫고 집을 나서면서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얼마나 외로울까, 불안하지는 않을까, 밥은 잘 챙겨 먹을까? 등 갖가지 걱정을 한답니다. 또한 사람이든 동물이든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최고로 잘 키우고 싶은… 또 자랑 거리들로 어깨 으쓱하고 싶은 부모심리는 모두 똑같겠죠?

그래서일까요? 아역배우 오디션, 영재발굴단 등의 TV프로그램과 견줄만한 도그 쇼, 애완견 뽐내기 대회 등이 존재합니다. 벌써부터 털 달린 아이들의 사교육시장이 형성되기 시작된 셈이죠. 꺼지지 않는 불패신화 사교육!!

아이들 사교육시장을 생각할 때 반려동물 시장도 이 시장과 견줄만하지 않을까요?
세계미래학회(WFS)에서는 반려동물시장을 미래 10대 전망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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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마당에서 바둑이를 키우던 시절에는 사람이 먹다 남은 밥을 주며 키웠던 반면, 요즘은 반려동물과 함께 안방도 공유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동물병원, 미용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유치원, 시터, 호텔, IT기기 등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2013년 농협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조 2900억 원이었고, 오는 2020년이면 거의 6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20170911_펫시장_표1 20170911_펫시장_표2이처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의 규모가 크게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및 관련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중 하나로 선정한 것은 어쩌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정확한 예측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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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Pet)과 경제(Economy)를 조합한 ‘펫코노미’란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반려동물 시장은 기업형 반려동물 판매점까지 들어서면서 분양(반려동물 판매업)에서 사료 및 미용, 위생용품, 패션소품, 호텔, 스파, 의료서비스(예방접종 및 치료 등), 장례식장 등의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불편했던 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1분 1초라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펫택시부터, 24시간 반려동물을 보며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보안 카메라,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반려견 동반 가능 장소를 찾아주는 IT 전문 플랫폼 등 펫 IT(반려동물 정보통신기술) 제품까지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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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반려동물의 일상을 그린 그림에서도 보셨듯이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 및 산업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2년 기준 반려동물 관련 국내시장에서 사료시장(33%)의 비중이 가장 크며, 의료시장(31%), 관련용품 시장(20%), 서비스 시장(10%), 기타 시장(6%)의 순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큰 시장으로 발전될 펫시장의 성장 산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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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아이는 태어난 이후 양육과정을 통해 스무살이 넘어 독립하지만, 털 달린 아이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누군가의 보살핌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짧은 삶을 살다 생을 마감하지만 연령을 감안하고 라이프 싸이클을 대입한다면 엄마, 아빠는 부양의 의무도 다해야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반려동물 시장은 어린아이의 유아시장 부터 사교육 시장, 더 나아가 노후 건강관리와 장례까지의 일련의 생애관리 전반의 산업이 골고루 성장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미래를 대비할 때 인생의 몇몇 큰 이벤트를 대비하고자 목돈을 마련하듯 향후 반려동물 시장에도 이런 움직임들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털 달린 아이를 위해 “우리 아이 3억 만들기 펀드”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기존에는 반려동물 시장이 ‘사료’, ‘동물병원’, ‘미용’도 사치라 이야기 했었지만, 보다 고급화됨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면서 몸집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이면 교사보다 반려견 교육과 산책을 돕는 도그 워크(Dog Walker)가 유망해지고, 가정의 반려동물 지출 비용이 자녀 교육 비용의 3배에 이를 것(블룸버그 보도)이라고 하는, 성장성 높은 ‘펫시장’

반려동물로써만 바라보지 말고, 반려동물을 위해 변화될 모습과 그로 인하여 성장할 수 있는 제품 및 산업은 어디일지,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매력적인 투자 산업으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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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대우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17-839호(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