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철수작전에서 배우는 노후자금 인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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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덩케르크 철수작전의 성공요인을 분석해보면 안정적인 노후자금 인출전략을 세울 수 있다. 여기에서 은퇴자가 배워야 할 점은 크게 세 가지다.

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라 → 노후소득원을 파악해 총동원하라

덩케르크에서 영국군은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민간 선박 665척을 동원한다. 평상시 영국 해운부가 연안 선박의 동태를 항시 파악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보유한 소득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총동원한다면 노후소득(생활비)을 최대한 마련할 수 있다. 은퇴연구소에서 제안한 ‘소득원 체크리스트’ (<도표> 참고)를 활용하면 체계적인 인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② 퇴로를 분산하라 → 다양한 노후소득원을 갖춰라

영국군은 총 861척에 달하는 배에 병력을 분산해 수송하고, 3개의 항로를 활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은퇴자도 이처럼 노후소득을 조달하는 원천과 방법을 분산해야 한다. 노후소득원을 분산하면 단일 노후소득원에만 의존했을 때 닥칠 수 있는 위험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준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탠포드 장수연구센터(Stanford Center on Longevity)에 따르면 안정적인 노후소득의 기준은 7가지(장수위험 헷지, 소득 극대화, 여유자금 확보, 성장 가능성, 하방위험 방어, 상속 가능성, 활용 용이성)로 볼 수 있는데, 이 기준을 한 번에 만족하는 소득원은 없으므로 적어도 2~3가지 이상의 소득원을 갖춰야 한다.

③ 핵심위험을 제거하라 → 은퇴리스크에 대비하라

덩케르크의 마지막 장면은 영국 공군 조종사가 지상군을 위협하는 독일 폭격기를 아슬아슬하게 격추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은퇴자도 마찬가지로 노후소득을 위협하는 ‘5대 은퇴리스크’를 인식하고 제거해야 한다. 5대 은퇴리스크란 은퇴자에게 경제적 충격을 안길 수 있는 ‘성인자녀·금융사기·중대질병·창업실패·황혼이혼’ 리스크를 의미한다. 위 사건이 발생할 경우 손실은 평균 9천여만 원에 달한다.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두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은퇴리포트 34호 (Retirement Report_No 3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은퇴리포트 34호


 정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