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온 이야기] 2억5천만 명이 사는 나라의 공중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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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는 총 11개의 공중파 방송사가 있습니다.(너무 작은 시청률 방송사 제외)
 

대게 TV 방송하면 드라마, 예능, 뉴스 등이 떠오르곤 합니다. 하지만 방송사들의 주 수입원은 방송 사이사이에 나오는 “광고” 입니다.

 

인터넷, 두 자리 성장률로 빠르게 성장 중 

부문별 광고 성장률을 보면 글로벌과 인도네시아 2016-2021F 5년 평균 성장률은 각각 9.8%와 21.8% 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광고 발전이 얼마나 빠른지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발전 속도가 다른 나라 대비 느리기 때문에 성장 속도 또한 두 자리 성장률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2016년 기준 세계 평균 광고 비중을 보면 인터넷과 TV를 통한 광고는 각각 31.5%와 28.6%로 인터넷이 우위에 있습니다. 그로부터 5년뒤 인 2021년에는 대략 40.5%와 26.4% 비중으로 인터넷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TV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2016년 인터넷 비중이 13.1%에 불과하며 2021년에 비로소 21.5%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반하여 2016년 TV의 비중은 53.6%로 견고하며 5년 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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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급성장한 한국 및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인도네시아는 인터넷보다 TV 채널들을 통한 광고 효과가 더 큰 나라입니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는 지상파 방송에 비해 협소한 인터넷 서비스 지역 범위 및 품질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시간 내에 TV 방송을 대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취약한 인프라로 인해 수도와 (자카르타) 대도시 몇 개를 제외하면 통신사 1위 업체인 Telkomsel 외에는 핸드폰 통화도 잘 안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인도네시아 미디어(방송) 산업은 인터넷으로 인해 잠식당하기에 이르다고 판단됩니다.

 

인도네시아 광고계 봄바람, 최근 이슈 3가지 

특히 경제성장과 더불어 시작되는 2018년 인도네시아 소비 회복이 광고계에 봄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3가지 이슈를 보면, 
1) 경제 회복으로 인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대가 경쟁을 심화시켜 기업들의 광고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대기업들의 비용 비중 감축이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 
2) 2018년 아시안게임을 통한 일시적인 광고 비용 및 시청률 증가가 예상되고 (SCMA 그룹만 해당) 
3) 마지막으로 2018년 인도네시아 지방 선거 및 2019년 대선으로 인해 정부의 광고 비용 지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방송계 상장회사: SCMA, MNCN, MDIA, V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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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 리서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