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전략 및 신고시 check point!

20180521_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전략

“지난 달, 금융기관에서 보낸 ‘금융소득 원천징수내역서’를 받았습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서 종합소득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무엇인지,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bills-2340298_1280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한 문의가 많은 시기입니다.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5월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자의 수는 약 9만 4천 명에 달합니다. 5년 전인 2012년에 5만 5천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약 1.7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란 무엇일까요?

이자소득, 배당소득과 같은 금융소득은 그 소득자에게 지급될 때 금융기관에서 소득세(14%, 지방소득세 1.4%별도)를 미리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납세자는 별도의 소득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금융소득(비과세, 분리과세소득 제외)이 2,000만 원을 넘는 경우에는 원천징수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연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것을 ‘금융소득종합과세’라고 합니다. 즉, 원천징수세율(14%)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000만 원을 초과한 금융소득과 다른 종합소득을 합하여 누진세율(2017년 소득세율:6%~40%)이 적용되는 것입니다.selling-3213725_640

세금, 얼마나 더 내야 되나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나의 세부담이 얼마나 늘어나는 것일까?”입니다. 세금을 얼마 더 내야 하는지는 금융소득 외의 다른 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2,000만 원을 초과한 금융소득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연말정산 때 과세표준이 1억 원으로 35%세율을 적용받는 근로자에게 금융소득 3,000만 원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면요. 금융소득 기준금액인 2,000만 원을 초과한 1,000만 원 만큼은 근로소득과 합산되어 35%세율로 과세되는 것입니다. 이 때, 이미 금융기관에서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금이 14%만큼 있으니 추가로 더 내야 할 세금은 210만 원 {1천만원 x(35%-14%)}에 지방소득세 21만 원을 더한 231만 원입니다.

한편, 금융소득만 있고 다른 소득은 하나도 없다면 금융소득이 약 7,200만 원까지는 추가적으로 내야 할 세금은 없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인해 누진세율(6~40%)로 계산한 세금이 원천징수세율(14%)로 내는 세금보다 오히려 적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시 세금계산 방법은 최소한 원천징수세율만큼은 내는 것으로 하고 있어 종합과세 시 세금이 원천징수세율보다 작다면 원천징수로 낸 세금으로 종결됩니다.audit-3209053_640

고배당기업 주식 세액공제, 외국납부세액공제 챙겨야

2015년 세법에 고배당기업의 주식 배당은 세제혜택을 주는 고배당기업 주식 과세특례 규정이 신설되었습니다. 고배당기업의 주식의 배당금은 15.4%가 아닌 9.9%저율로 원천징수 되고 2,000만 원이 넘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초과한 금액의 5.5%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자소득이 2,000만 원, 고배당기업 배당으로 받은 배당소득이 3,000만 원 있다면 3,000만 원의 5.5%(지방소득세 포함)인 165만 원만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작년 말로 법조항은 일몰 종료되어 삭제되었지만 2017년 결산에 따른 배당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올해 받은 배당금이 있다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배당기업 배당이 있는지 여부는 금융기관에서 받은 금융소득 원천징수내역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접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에서 발생한 금융소득에 대해서 해외에서 직접 원천징수 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해서 배당금을 받게 되면 미국에서 15%세율로 원천징수를 하고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추가로 원천징수를 하지 않습니다. 2,000만 원이 초과한 금융소득에서 외국납부세금이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외국납부세액공제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합니다.man-1351317_1280

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하려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인한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절세전략이 필요합니다.

첫째, 비과세, 분리과세 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일정금액 한도로 비과세가 가능하고 인당 투자한도 3,000만 원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에서 발생한 배당도 비과세됩니다. 국내주식형펀드도 국내 주식 매매,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되기 때문에 과세되는 소득이 거의 없습니다.

둘째, 금융소득의 발생을 한해에 집중되지 않게 여러 해로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소득세는 1.1~12.31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것으로 이자, 배당의 발생시기를 한 해에 집중시키기보다 여러 해로 분산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가족에게 증여함으로써 명의를 분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당 소득에 대한 세금으로 소득세율이 높은 사람에게 금융소득이 집중되어 있다면 그만큼 세금이 많아져 세후수익률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소득이 없는 가족에게 증여를 통해 금융소득을 분산함으로써 세부담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 본 자료는 신뢰할만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