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 들어온 핀테크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개념이 되었다. 금융에 IT 기술이 접목되어 금융회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부터 편리한 금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으로 파고든 핀테크의 현주소를 짚어본다.61_a61_b61_c최근 EY(언스트앤영)에서 발표한 2017 핀테크 도입지수*에 따르면 세계 20개국 핀테크 평균 이용율은 33%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7%p 증가한 수치다. 중국(69%), 인도(52%) 등 신흥국가는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대신 핀테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이용율이 높은 반면, 일본(14%), 캐나다(18%) 등 금융 선진국은 발달된 금융 인프라와 엄격한 금융규제 때문에 핀테크 이용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의 핀테크 도입지수는 20개국 평균과 비슷한 32% 수준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사업 영역 가운데서는 금융 서비스를 대체하고 있는 P2P대출과 간편송금·결제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엄격한 법규와 규제 때문에 유연한 제도 적용이나 새로운 시도가 어려웠던 우리나라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을 마련, 핀테크 육성을 추진 중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할 수 있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을 발의하고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핀테크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언스트앤영)이 매년 중국, 인도 등 20개국을 대상으로 나라별 핀테크 이용률을 조사하여 %로 나타낸 지수다.


 * 출처 : 금융감독원 “금감원 이야기” VOL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