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보험계약 관리 노하우

보험은 가입도 중요하지만, 계약을 유지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보험이라도 중도에 해지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을 잘 유지 관리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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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납입이 부담될 때 보험료 감액제도를 활용하세요

보험은 대부분 10년 이상 장기간 납입을 하게 된다. 가입 당시에는 충분히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했더라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지하자니 보장이 아쉽고, 만기환급금 손실도 아깝다. 이럴 때 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제도를 알아보자.

① 보험료 감액제도 : 보험료를 줄여서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보험계약자가 보험회사에 감액 신청을 하면 보험회사는 감액된 부분의 보험계약을 해지 처리하고 해지로 인해 발생한 환급금을 지급한다.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지만 보장 내용도 축소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변경되는 보장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② 감액 완납제도 : 더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기 힘들다면 감액 완납제도를 활용해 보자. 이 제도를 이용하면 감액에 따라 해지된 부분으로부터 발생한 해지환급금이 보험료를 내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보험료를 추가로 낼 필요가 없다. 보험료를 오랜 기간 납입해 해지환급금이 크고, 앞으로 낼 보험료가 많지 않을 경우에 유용하다. 단, 보험료가 감액된 만큼 보장 범위가 축소된다는 점은 알아두자.

③ 자동대출 납입제도 : 일 시적으로 보험료 납입이 곤란해졌을 때는 자동대출 납입제도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동대출 납입제도는 보험료가 미납됐을 때 자동으로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보험료를 납부하는 제도다. 보험계약자가 보험회사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동대출 납입제도를 신청했더라도, 대출금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게 되면 자동대출 납입이 중단되므로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변액보험의 수익률을 높이고 싶을 때 펀드를 변경해 보세요

수익을 얻고 싶다면 가입한 변액보험의 수익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펀드 번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기존 적립금을 다른 펀드로 이동하거나 향후 납입되는 보험료를 다른 펀드로 교체할 수 있으며 기존 펀드를 유지하면서 보험료 추가납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펀드의 비중을 늘릴 수도 있다. 변액보험의 적립금, 펀드 현황 등은 보험회사에서 매 분기 제공하는 보험계약관리내용, 자산운용보고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펀드별 수익률이나 투자와 관련된 상세내용은 각 보험회사나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의 변액보험 공시실에 게시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자. 보험회사에 따라서는 펀드변경수수료 면제(최초 4회), 오토 리밸런싱*, 펀드 주치의** 등의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의 펀드변경을 지원하는 곳도 있다.

① 보험계약관리내용 : 매 분기별로 계약자 현황, 계약사항, 보험료 납입사항, 특별계정 펀드 종류·수수료, 펀드 변경 방법·절차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② 자산운용 보고서 : 매 분기 펀드별 기간수익률, 누적수익률, 펀드 개요, 자산 현황, 비용 현황, 투자자산 매매 내역 등을 제공한다.

③ 보험회사 및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의 변액보험 공시실 : 펀드별 수익률이나 투자와 관련된 상세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 오토 리밸런싱: 펀드의 자산 편입 비율(예:주식:채권=4:6)을 정하고, 펀드 수익으로 인해 적립금이 변동되면 편입 비율이 일정한 주기마다 원래 수준으로 재조정됨.
**펀드 주치의: 펀드 관련 자격보유자가 자산 배분 전략 등 펀드 변경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위주로 가입자에게 상담·자문을 제공하는 전용 콜센터

똑똑한 보험 관리를 위한 하나 더 꿀팁!

보험계약자의 주소 변경, 한 보험회사를 통해 일괄 변경할 수 있어요.
보험회사는 보험계약자가 보험회사에 알린 마지막 주소로 등기우편 등을 보내 보험금 지급 사실, 보험료 연체 사실 등 소비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전달한다. 만약 이사·이직 등으로 주소가 변경되었는데, 보험회사에 알려주지 않으면 보험 계약과 관련하여 중요한 사항을 통지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보험금 연체는 보험 계약 해지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회사들은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가 보험회사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주소 변경을 신청할 때 다른 보험회사에 기록된 주소도 함께 변경 신청하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 에서 이용 가능


  * 출처 : 금융감독원 “금감원 이야기” VOL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