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남권 지역, 지하철 호재로 뜬다.

20181005_비강남권지하철_1


강남권이 블루칩으로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데 반해 비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가격부담이 높은 강남 대신 강북 지역이 지하철 개통이란 대형 호재로 다시 움직이고 있다. 광역 교통망은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해 부동산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향후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지하철 노선을 살펴보자.

20181005_비강남권지하철_2GTX는 시속 100km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는 수도권광역 급행 철도다. 지하철에 비해 구간이 길고 역 수가 적어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GTX는 현재 A, B와 C 3개 노선을 제시한 상태이나, 현재 A노선만 시공되고 있다. A노선은 북쪽의 파주 운정신도시 남쪽의 동탄신도시를 연결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일산 킨텍스와 고양시 대곡, 은평구 연신내를 거쳐 서울역으로 이어진다. 서울역 아래로는 강남구 삼성역(2・9호선)과 수서역(3호선, 분당선), 경강선 환승역인 성남역, 분당선 용인역을 경유해 동탄신도시 동탄역으로 최종 연결된다. 전체 노선은 83.1km지만 역은 10개에 불과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파주에서 삼성역까지 20분 정도 소요되고, 동탄역에서 서울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파주~동탄 전 구간은 80분이 소요된다.

개통 예정일은 수서~동탄역은 2021년, 전체 구간은 2023년이다. 전 노선이 완공되면 도심권과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던 파주, 일산, 연신내 지역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되면서 주택 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이 확실하다. 입주 물량 급증으로 애를 먹고 있는 동탄신도시 또한 신도시로서 장점이 부각돼 관심을 둘 만하다.


20181005_비강남권지하철_3

비강남권 가운데 서울 서남부 지역은 광역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 한양대역을 기점으로 중앙역, 성포역을 거쳐 시흥시 목감, 광명시, 서울 금천구 석수동, 구로디지털단지, 대림동 등을 지나는 노선이다. 여기에서 영등포(1호선), 여의도(5・9호선), 공덕(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역으로 연결된다.

총 43.6km의 노선으로 건설이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거쳐 2023년 최종 개통된다. 향후 신안선이 개통되면 공덕, 여의도, 서울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안산시에서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1시간 30분에서 3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KTX 역사가 있는 광명역은 핵심 지역임에도 지하철 1호선 지선으로 연결되어 교통 여건이 취약했다. 금천구 또한 1호선만 있어, 서울 주택 시장에서 그 가치가 낮게 평가되어왔다. 하지만 신안선 개통으로 안산, 시흥, 광명은 여의도와 공덕, 서울역 등 중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지역여건은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20181005_비강남권지하철_4

2016년 강남역에서 광교신도시까지 개통되어 운영 중인 신분당선은 서울이 아닌, 사실상 수도권 전철망이다. 하지만 강남에서 판교, 분당을 거쳐 수지, 광교까지 R&D 벨트가 집중된 핵심 지역을 지나 황금 노선으로 불린다.

향후 신분당선은 강남에서 9호선 신논현, 7호선 논현역을 거쳐 3호선 신사역까지 2022년 1월 연장 개통하고, 2025년에는 용산구 동빙고, 국립박물관을 지나 1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용산역까지 연장된다. 이렇게 되면 광교·수지·분당·판교 지역은 강남을 거쳐 용산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동빙고, 국립박물관 인근은 상당한 변화가 있는 데다, 강남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용산권역은 개발에 탄력을 받는 등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 출처: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본 자료는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에서 작성한 것으로 수록된 내용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