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전환사채가 답이다

미국 금리 인상이 가까워 오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달러 자산을 사라’는 표어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을 포함해서 선진 3개 지역에서 공급했던 유동성 팽창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는 것은 명백합니다. 실제로, 경기 개선 기미가 보이는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스탠스가 약화된다면, 시장이 받는 충격이 꽤 클 것입니다. 그 동안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충격을 일본과 유럽이 흡수해왔기 때문입니다.

Big head person with idea dollar marks

- 유동성 축소기에는 자금들이 안전한 자산(flight to quality)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달러 자산을 사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그리고 일본 중앙은행과 유럽 ECB의 자산 매입이 더해져, 미국 금리 인상의 메인 이벤트인 달러 강세는 벌써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채권과 주식의 가격이 충분히 비싸기 때문입니다.

- 달러 자산 내에서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격 매력이 있는 달러 전환 사채에 선별 투자할 것을 제안합니다. 가격 하락은 제한되고, 상승은 열려 있어,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도 편안해 보입니다.

Market Outlook. 축소 싸이클 앞두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

줄어들고 있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우려
– 미국 금리 인상이 한결 다가와 있는데, 시장은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면하고 싶어도, 미국 통화 정책 변화의 임팩트는 결코 작을 수 없다. 기준 금리를 더 낮추기 어려워, 연방준비은행이 직접 사들인 국채와 MBS의 규모가 3조 달러에 달한다.

달러 전환사채

 

그러나 미국의 유동성 축소 충격을 막아주던 ECB와 BOJ의 유동성 확대 속도 감속도 임박
– 금리 인상에 앞서 연준이 국채 매입을 중단했지만, 시장이 견조했던 이유는 13년부터 일본 중앙은행(BOJ), 14년부터는 ECB가 자산 매입을 시작하면서 연준의 유동성 공백을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고용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옐런이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미국 임금 데이터를 앞에 두고, 더 이상 금리 인상을 미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실제 금리를 인상했을 때의 충격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언급한 BOJ와 ECB의 양적 완화 정책이 지속되는 한,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상을 필두로 일본과 유로존도 정점을 향해 달리는 중. 향후 2~3년간 다가올 유동성 축소 싸이클에 대비할 것
– 그런 점에서 향후 글로벌 수급 환경의 중요한 변화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단일 이벤트보다는 BOJ와 ECB의 양적 완화 태도 변화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일본, 유럽으로 이어지는 유동성 잔치의 끝은 이들 모두가 끝나야 끝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상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본과 유럽이 공급하던 유동성이 중단되는 것의 파급력이 더 클 지 모른다. 지금부터는 구로다와 드라기의 입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결국 미국 금리 인상이 아니어도, 시장의 유동성 환경은 좋아지기 보다는 나빠질 일이 더 많다. 글로벌 유동성 축소 싸이클에서는 안전한 통화가 더욱 중요하다. 한국 투자자로서는 기축 통화인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이 미국 투자자보다는 유리한 점이다.

 - 컨설팅지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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