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국가에 투자해보자

“전편에서는 뉴스를 통해 생긴 투자 아이디어를 실제 투자로 연결시키는 이론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3편에 걸쳐 이머징국가, 금리, 유가에 투자하는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머징국가, 신흥국 하면 어느 나라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이 생각나실겁니다. 지금의 각 나라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은 주가 폭락, 위안하 절하 등으로 요즘 계속 시끄럽습니다. 브라질도 마찬가지인 상태죠. 특정국가의 경우가아니라,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머징마켓순위그런데, 이들 나라 중 유독 승승장구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인도입니다. 모디 총리의 등장과 더불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인도입니다. 인도의 경제정책을 가지고 투자 아이디어 도출과 투자대상을 찾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인도의 모디노믹스에 주목하자

현재 인도 국내는 물론 세계경제의 화제는 모디노믹스입니다. 모디노믹스(Modinomics)란 인도의 총리인  나렌드라 모디의 경제정책을 일컫는 말입니다. 모디노믹스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투자의 유치를 통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조업을 육성하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을 제치고 세계의 공장이 되겠다는 야심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는 작은 정부, 기업의 자유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강조하면서 인도 국민들의 지지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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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의 모디노믹스는 지난해 중국(6.8%)보다 높은 7.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성과적인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고 올 해 세계 경제는 2.9%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 경제는 7.8% 성장할 것으로 예상(세계은행 추정치)되고 있습니다.

  

모디노믹스의 투자포인트는?

모디노믹스의 효과로 인도의 경제성장이 예상된다는 뉴스를 본다면, 여기서 유추해 볼 수 있는 투자포인트는 무엇일까요? 투자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ETF상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모디노믹스가 표방하는 정책은 1) 외국 자본의 유치를 통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2) 일자리 창출입니다. 여기서 외자 유치와 일자리 창울이라는 핵심 정책을 통해 인프라 투자 확대와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재 판매 증가라는 2가지 투자포인트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1)인프라 투자 확대
모디노믹스는 외국 자본의 유치를 통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즉, 기반 시설이 취약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의 공장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방편으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 모디노믹스의 핵심인 셈입니다. 

모디노믹스

 

인도 정부의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면,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까요? 바로 인프라 투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인도 인프라 ETF가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인도 인프라 ETF 투자시 토지수용법 통과여부를 꼭 체크해야 됩니다. 

인도 인프라※자료 : 인도투자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2)소비재 판매 증가
모디노믹스에서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청년 일자리 확대입니다. 인도의 인구 수는 약 12억 명으로 중국(14억 명)에 이어 세계에서 2번 째로 큰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중국에 비해 인도의 인구 구조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지_10_20160122※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 14%~20%이면 고령사회, 7%~14%이면 고령화사회로 분류합니다.

또한, 인도인의 소비성향은 여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디노믹스의 추진에 힘입어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층의 소득이 증가하는 경우, 인도 내수시장의 호황을 이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수시장의 호황은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나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모디노믹스에 의해 소비재 산업이 수혜를 볼것으로 전망된다면, 구체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도 소비재 산업 ETF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3편 : 금리 상승기를 대비하려면? (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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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대우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17-839호(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