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금융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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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APER(2017.5.2)


비대면 확산에 걸림돌… 脫통장화 속도 낸다

씨티은행 등 시중은행이 9월이면 사실상 종이통장 발행을 중단한다. 120년 넘게 이어져 온 종이통장이 국내서도 이제 ‘역사’로만 남게 되는 것이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종이통장 발행 중단에 속도를 내는 것은 모바일뱅크 등 비대면 채널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미 ‘점포 없는 은행’인 인터넷은행이 출범한데다 기존 은행 또한 비대면 채널로의 이동을 가속화하고 있어 종이통장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는 분석이다. 또 통장 분실이나 보이스피싱 등에 대포통장 등이 악용되는 등 금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는 점도 종이통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처: 서울경제 2017년 6월 7일자 중에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전 은행권 확산… ‘영업점 통폐합’ 대안 주목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계좌개설 등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17개 전 은행권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대면 실명확인이 허용된 2015년 말 이후, 불과 1년 반만으로, 최근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은 물론 영상통화, 생체인증,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비대면 인증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4일 은행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물론, 대구·부산·경남·광주 등 지방은행, 100% 비대면 은행을 표방한 케이뱅크에 이르기까지 시중은행 17곳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2017년 6월 4일자 중에서


 비대면 금융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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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융신문에서 유난히 자주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 비대면 계좌, 비대면 실명 인증, 비대면 금융 서비스 등 ‘비대면’이라는 말이다. 비대면 금융거래는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PC와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본인 인증부터 계좌개설, 이체 등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다. 그렇다면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이렇게 금융계의 핫한 키워드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1993년 금융실명제가 도입되면서 금융소비자가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직접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일일이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은행의 비대면 계좌 개설이 허용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2월에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같은 금융투자업에서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실명 확인이 가능해졌다.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직접 얼굴을 확인하지 않아도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개발된 덕분이다.

이와 같은 비대면 금융 거래는 금융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은행들은 영업점 경비 절감과 수익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금융 거래를 점차 늘리고 오프라인 영업점을 축소해 나가는 상황이다. 또 은행 대비 지점 및 점포 수가 적은 제2금융권은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도 큰 변화 중 하나다. 지난 4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PC나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조회, 이체, 현금카드 신청, 상품 안내, 거래 상담, 환전, 대출, 해지, 만족도 조사에 이르기까지 금융 서비스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서비스한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7월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에 맞서, 기존 은행들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활용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대면 금융 거래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종이 통장이 사라지고 비대면 금융 거래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은 듯 보인다.


*출처 : 금융감독원 “금감원 이야기” VOL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