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View: “Banco Espirito(포르투갈 최대 은행)”

악재는 주가가 비쌀 때 악재입니다. 오늘 새벽 포르투갈 악재에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했습니다.

우선 문제가 된 Banco Espirito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ESI가 Rio Forte 지분을 100%, Rio Forte는 ESFG(포르투갈 금융지주회사)의 지분을 50%, ESFG는 Banco Espirito(BES)의 지분을 25% 소유하고 있습니다.

얘기는 지난 5월 20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외부 감사가 ESI의 심각한 회계 부정을 발견했습니다. 한달이 지난 6월 19일 BES CEO는 이사회가 물러나고 새로운 지배구조가 7월 말까지 완성될 것이라고 발표합니다.

6월 27일 룩셈부르크 법원이 Espirito Santo 그룹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집니다. BoA는 BES의 채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춥니다.

6월 28일 회사가 ESI 채권단에 출자전환을 권유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6월 30일 포르투갈 텔레콤이 계열사의 CP를 8.9억유로 보유하고 있다고 확인합니다. 같은 날 포르투갈 감독당국은 BES, ESFG의 공매도를 금지시킵니다.

7월 5일 포르투갈 중앙은행이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힙니다. 7월 8일 ESI가 단기 채권 상환을 연기했다고 보도합니다.

BES의 문제는 개별 기업 이슈로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은행들로 전염되고 시중금리가 급등할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 유럽 주가가 조정을 받은 이유는 비싸기 때문입니다.

[KDB 대우증권 박승영]

댓글 0

댓글 등록을 위해 아래 항목을 채우시거나 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