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온 이야기]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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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의 총 14개 총선참여 정당 발표를 시작으로 대선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내년 4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대선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서 온 이야기에서는 인도네시아 대선 관련한 몇 가지 지식과 정보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국민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선거제도

인도네시아는 민주주의를 채택한 국가로서 1945년 Pancasila를 기반으로 한 헌법에 따라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삼권분립 국가체제를 만들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1945~2004년까지 간선제를 시행했으며, 2004년 이후 국민 직선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중임이 가능하며, 현재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14년 7월에 당선된 조코위 대통령입니다 (전 자카르타 주지사).

인도네시아 선거법은 총선 득표율 25% 이상 또는 원내 의석 점유율 20% 이상 확보한 정당 및 정당 연합만이 대통령 후보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지난 2014년에는 대선 총선에 참가한 12개 정당 중 10개*의 정당이 원내 의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10개 정당: 투쟁민주당, 골카르당, 그린드라당, 민주당, 국민각성당, 국민수권당, 번영정의당, 민족민주당, 연합개발당, 국민양심당

 

인도네시아 국회는 ‘DPR과 DPD 이원화 체제’

국회는 지역구에서 선출하는 DPR(560명)과 주 단위로 선출하는 DPD(132명)로 이원화 체제이며, DPD는 지방자치 문제에 국한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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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대선 이모저모’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KPU)는 행정 검증과 사실 확인 (factual verification)을 통과한 총 14개 당이 2019년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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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Communication Institute(PolcoMM)에서 실시한 ‘2019년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9년 대선에 조코위 대통령을 지지 한다는 국민의 수는 49.08%로 1위로 집계되었으며, 두 번째로는 프라보워(Prabowo Subianto)가 29.67%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의 지지를 받았지만, 8월 마감일까지 유력한 연합을 구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세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은 가톳(Gatot Nurmantyo)은 3.50%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설문 조사에서 국민들의 지지율을 가장 많이 받은 두 명의 후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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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의 선거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통령 및 부대통령 선거 프로세스


한 나라의 수장을 뽑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의 인도네시아 경제 및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복잡하면서도 클 것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나아갈 방향을 알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글: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 리서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