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

요즘 증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용어 중 하나가 KRX300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등장한 투자 지수 KRX300에 대해 알아본다.

2018. 01. 23 NEWSPAPER

새 벤치마크 ‘KRX300’ 수익률 코스피200 웃돌아

기관투자자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한 코스피·코스닥 통합 지수 ‘KRX300’이 기존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200 대비 초과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을 도입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주요 지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KRX300 수익률이 0.9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은 0.13% 떨어져 KRX300가 코스피200 대비 1.04%포인트의 초과수익을 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코스피는 이 기간 0.09% 올랐고 코스닥지수와 코스닥150지수 수익률은 각각 4.22%와 5.01%로 집계됐다. 분석 기간 KRX300의 변동성은 1.17%였다. 코스피200(1.15%)과 코스피(1.06%)보다는 비슷하거나 높았지만 코스닥(1.71%)과 코스닥150(2.3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KRX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16일 기준)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친 전체 시가총액의 84%에 달했다. KRX300 종목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7조 원으로 코스피·코스닥 통합시장 거래대금 12조 원의 56%에 해당했다. 거래소는 “KRX300이 코스피200 대비 높은 지수 수익률을 보이면서 변동성은 비슷해 새 벤치마크 지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며 “시총과 거래대금비중에서도 높은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2018년 3월 25일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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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시장별로 별도로 형성됐던 기존 지수와 달리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요 기업을 함께 포함시켜 만든 지수다. 외국인이나 기관의 투자가 활발한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가 저조한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2월 출범했다. KRX300은 원칙적으로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과 거래 대금 순위를 심사해 300개 종목을 선정하는데, 2017년 12월 기준으로 선정된 300종목 중 5종목이 분할·재상장하면서 지금은 코스피 237종목과 코스닥 68종목 등 총 30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6월과 12월 2차례의 정기 변경을 통해 종목을 조정하기 때문에 오는 6월 정기 변경 시기에 다시 300종목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어떤 종목이 제외되고, 어떤 종목이 신규로 편입될지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 자신이 선택한 종목이 KRX300에 편입될 경우 높은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외 예상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KRX300이 출범한 2월 5일부터 3월 16일까지의 수익률을 발표한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KRX300의 수익률은 0.91% 수준이다. 최근 조정 장세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높진 않지만,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 등의 지수와 비교 할 때 수익률은 높고 변동성은 낮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의지를 갖고 있고, 초기 성적이 양호한 만큼 앞으로 코스피, 코스닥과 함께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출처 : 금융감독원 “금감원 이야기” VOL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