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해외 ETF 매매하면 세금 내야 한다

20181211_절세도투자다_700_5

펀드에 관심을 갖게 된 김 씨는 펀드 관련 기사를 읽다 보니 종종 ETF라는 상품들이 보여 ETF는 어떤 상품이며 세금은 얼마나 내는지 궁금해 증권사에 문의해봤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ETF(Exchange Traded Fund)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한 상품이었으나 이제는 꽤 대중화된 상품 중 하나다. ETF는 일명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하는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이는 일정 기한 내 환매 시 환매 수수료를 받는 일반 펀드와 다르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주식시장에서 매매가 가능한 펀드다.

ETF의 최대 장점은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것 이다. 특정 종목을 거래할 때는 개별 주식 리스크가 있지만, ETF는 매일 접할 수 있는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하여 운용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투자 판단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펀드의 장점과 마찬가지로 소액으로 다양한 투자자산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가 저렴하다. 일반적인 펀드의 수수료는 연 1~3% 수준이지만, ETF의 수수료는 0.23~0.5% 정도다.현재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 시 양도세가 없지만 그 외의 ETF(해외지수, 채권 등)를 매도할 경우엔 매매 차익과 ETF의 과표 상승분 중 적은 금액에 대해 배당소득세(15.4%)를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에 투자한 김 씨가 1,200만 원에 시장에서 매도를 했고 매도 당시 ETF의 과표 기준가[신탁 재산의 운용 수익 중 과세 대상 수익(채권 이자소득, 주식 배당소득 등)을 기초로 산출하는 가격]가 1,180만 원이라 한다면 매매 차익인 200만 원(=1,200만 원-1,000만 원)이 아니라 180만 원(=1,180만 원-1,000만 원)에 대해 15.4%인 277,200원이 배당소득세로 과세되는 것이다. 다만 일부 해외지수 연계ETF는 2016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전용계좌에서 운용하면 매매 · 평가차익, 환차익에 대하여 비과세 받을 수 있어 세금측면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ETF 투자 시 매매차익 외에 분배금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주식투자 시 배당과 비슷한 것으로 ETF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배당금, 채권 이자, 기타 운용 이익을 분배해 주는 것으로 배당소득에 해당된다. 분배금 지급시점에 15.4%로 원천징수되고 분배금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을 경우 종합과세 된다.

해외시장에 상장된 해외 ETF(투자회사형)의 경우에는 위에서 설명한 국내 상장된 ETF와 과세 방법이 다르다.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는 해외주식의 매매와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도소득은 2,000만 원 기준을 판단하는 금융소득에 해당되지 않아 종합과세(6.6%~46.2% 누진세율)가 적용되지 않고 22%인 단일 세율이 적용돼 다른소득이 많거나 이미 금융소득만으로도 높은 세율을 적용 받고 있는 종합과세자에게 유리하다.

비과세종합저축이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해 ETF를 매매하면 과세되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을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로 투자할 수 있다. ETF 거래 시에는 개별 주식 거래 시 내야 하는 증권거래세(0.3% 또는 0.5%)를 내지 않아도 돼 주식 거래보다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


# 출처: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본 자료는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에서 작성한 것으로 수록된 내용은 신뢰할만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