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해외 재산을 증여받아도 증여세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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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김 씨(21세)는 얼마 전 한국에 살고 있는 부모님으로부터 미국에서 개설한 외화 예금을 증여받았다. 외국에 살고 있는 김 씨가 외국에 있는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우리나라에서 증여세를 내야 할까?

우리나라는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 즉 수증자에게 증여세를 내도록 하고 있는데, 수증자가 거주자인지 비거주자인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증여일 현재 수증자가 거주자라면 증여자가 거주자든 비거주자든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재산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한다. 만약 수증자가 비거주자라면 어떨까? 2012년까지는 국내에 있는 재산을 증여받았을 경우에만 과세했다. 하지만 2013년 1월 1일부터는 거주자로부터 국외 금융 재산을 증여받거나 국내 재산을 50% 이상 보유한 해외 법인의 주식을 증여받아도 증여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김 씨와 같이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부모님의 지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학생은 일반적으로 거주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김씨는 국내인지 국외인지와 관계없이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국내에서 증여세를 내야 한다. 이때 김 씨가 외국에 있는 재산을 증여받으면서 그 나라 세법에 따라 이미 증여세를 냈다면 우리나라에서 내야 할 증여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만약 세율 차이 등으로 인해 외국에서 낸 증여세가 더 많아도 우리나라에서 내야 할 증여세만큼만 공제해주고 환급해주지는 않는다.이미지 111


# 출처: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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