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에 장기 투자할 때는 클래스A

펀드에 장기 투자할 때는 클래스A

 

펀드투자에 대해 약간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펀드에는 가입자격에 따른 클래스라는 것이 있고 클래스마다 수수료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장기투자, 단기투자에 적합한 클래스가 따로 있습니다.

 

 

1. 장기투자에 적합한 클래스가 따로 있다.

 

펀드의 클래스는 가입할 수 있는 자격 요건에 따라 나뉩니다.
그리고 클래스마다 수수료가 차이가 납니다.

클래스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판매수수료 부과시점에 따라 크게 A클래스와 C클래스로 나뉩니다.
A클래스는 가입 시 판매사(증권, 은행 등 펀드를 판매하는 회사)에 한 번 선취수수료를 내지만 매년 지불해야하는 보수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C클래스는 A클래스보다 보수는 높지만 가입할 때 선취수수료를 내지 않습니다.
A클래스는 먼저 비용(선취수수료)를 내지만 장기투자시에는 그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선취수수료는 가입할 때 한 번 내며, 원금에서 선취수수료율만큼을 차감하고 펀드에 투자합니다.
아래 그림은 선취수수료가 1%일 때 1,000만원을 투자하면 9,900,990원만큼 펀드매수가 됩니다.
원금의 1%가 아니라 원금의 1/101로 계산됩니다.

다운로드
펀드투자에서 선취수수료 1% 적용시 투자금액과 선취수수료

 

 

 

2. A클래스가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장기는 얼마의 기간을 뜻하나

 

이 글의 주제는 이것입니다.
A클래스는 먼저 비용(선취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초기에는 C클래스에 비해 불리하고,
어느 시점이 되면 A클래스가 C클래스보다 유리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이 시점을 계산하려면 수수료의 정확한 값을 알아야 하지만, 모든 펀드는 수수료가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실제 판매되는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 중에서 하나씩 골라서 사례로 계산하여 보겠습니다.

살펴 볼 포인트는 다음의 2가지입니다.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2.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주의

이 글에 나오는 모든 값은 계산의 편의를 위해 세금을 감안하지 않았으며, 반올림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수익률은 수수료 차감 전 수익률로 일복리로 계산하였습니다.|
펀드의 보수는 일간 수취로 계산하였습니다.
펀드마다 수수료 체계가 다르므로 제시되는 숫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주식형펀드 사례 : A클래스가 유리하게 되는 시점은 약 20개월부터

주식형펀드의 경우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선취수수료도 0.5 ~ 1% 내외로 높은 편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녹색 선이 A클래스에 1천만원을 가입했을 때 모든 수수료를 차감한 자산입니다. (좌축)
빨간 선이 C클래스에 1천만원을 가입했을 때 모든 수수료를 차감한 자산입니다. (좌축)
푸른 음영이 A클래스에서 가입했을 때와 C클래스에서 가입했을 때의 차이입니다.(우축)
노란 원 표시 부분이 A와 C가 같은 지점입니다.
오른쪽 상단의 값이 1,460일(4년)이 경과한 시점의 차이입니다.

수수료 차감전 수익률이 이익이 났을 때(5%, 15%, 30%)와 손실이 났을 때(-5%)를 가정해서 총 4가지 Case를 보겠습니다.

 

Case.1 수수료 차감전 5% 수익률 가정

선취1.0_수익률5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 605일(약 20개월)
2.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158,401원

Case.2 수수료 차감전 15% 수익률 가정

선취1.0_수익률15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 605일(약 20개월)
2.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236,169원

Case.3 수수료 차감전 30% 수익률 가정

선취1.0_수익률30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 606일(약 20개월)
2.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429,884원

Case.4 수수료 차감전 -5% 수익률 가정

선취1.0_수익률-5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 605일(약 20개월)
“2.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106,626원

선취수수료가 1%일 경우

- 약 20개월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A클래스가 유리하다.
- 이 시점은 수익률의 차이와 큰 상관이 없다. 수익률이 높아져도 손실을 가정해도 큰 차이가 없다.
- 이 기간이 경과한 이후 수익률이 좋을수록 그 차이가 더 커진다.
- 수익률이 좋은 펀드일수록 장기간 A클래스와 C클래스의 격차가 커진다.

4. 채권형펀드 사례 : A클래스가 유리하게 되는 시점은 약 26개월부터

채권형펀드의 경우 주식형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선취수수료도 쌉니다.
아래의 경우는 선취수수료 0.3%를 적용하는 펀드입니다.

채권형은 5%, 15%, -5%의 수익률(수수료 차감 전)을 3가지로 가정해보겠습니다.

Case.5 수수료 차감전 5% 수익률 가정

선취0.3_수익률5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 781일(약 26개월)
2. A클래스를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30,850원

Case.6 수수료 차감전 15% 수익률 가정

선취0.3_수익률15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 781일(약 26개월)
2. A클래스를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45,987원

Case.7 수수료 차감전 -5% 수익률 가정

선취0.3_수익률-5
1.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게 되는 시점 : 781일(약 26개월)
2. A클래스를 C클래스에 비해 얼마나 유리한가(4년 경과) : 20,691원

선취수수료가 0.3%일 경우

- 약 26개월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A클래스가 유리하다.
- 이 시점은 수익률의 차이와 큰 상관이 없다. 수익률이 높아져도 손실을 가정해도 큰 차이가 없다.
- 선취수수료가 낮아서 그 시점이 1% 선취하는 주식형펀드의 약 20개월보다 상당히 늦다.
- 수익률이 좋은 펀드일수록 장기간 A클래스와 C클래스의 격차가 커진다.

5. 장기투자할 때는 클래스 A, 짧은 기간 투자할 때는 클래스 C

요약하면 다음 세 줄입니다.

선취수수료가 1%일 경우 약 20개월, 선취수수료가 0.3%일 경우 약 26개월 이상 투자할 때 A클래스가 C클래스보다 유리하다.
반대로 20개월 미만(선취수수료 0.3%일 경우 약 26개월 미만)에 투자할 때는 C클래스가 A클래스보다 유리하다.
장기투자할 때 수익률이 높을수록 A클래스의 비용효율성이 좋아진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펀드마다 수수료 체계가 다르므로 위의 값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의 참고 기준으로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미래에셋대우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19 – 100호 (2019.02.14~2020.02.13)

투자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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