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EM, 중국 A주 확대 편입과 외국인 수급 분석

중국 A주, MSCI EM 편입 비중 5%에서 20%로 확대. 국내 외국인 수급에 부담

  • 지난 3월 1일 MSCI는 중국 A주의 편입 비중을 기존 5%에서 20%로 총 3단계에 걸쳐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1차적으로 19년 5월말, 중국 A주의 비중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고, 차이넥스트 대형주도 10%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19년 8월 말에는 중국 A주 비중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19년 11월말에는 중국 A주 비중을 15%에서 20%로 확대하고, 중국 A주 중형주와 차이넥스트도 20% 편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에 따른 영향으로 MSCI EM 내 중국 A주 비중은 3.3%로 높아지며 중국 A주 대형주 253종목, 중형주 168종목, 차이넥스트 27종목이 포함됩니다.
  • 중국 A주가 MSCI EM 내 확대 편입이 되는 부분은 국내 외국인 수급에 부담 요인입니다. MSCI EM 내 한국 비중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18년 9월에 제시된 로드맵에 따르면 EM 내 한국 비중이 0.8%p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SCI가 추정한 EM의 추종 금액이 2조 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론적으로 최대 17.9조 원의 자금이 이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사례 분석: 15~16년 중국 ADR편입, 18년 중국 A주 5% 편입

  • 과거 사례를 점검하면 외국인의 실제 순매도 규모는 국면에 따라 다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 중국 ADR 1차 편입, 중국 A주 5% 1차 편입 시기에는 최대 순매도 가능 금액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났습니다.
  • 반면 중국 ADR 2차 편입, 중국 A주 5% 2차 편입 기간에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 이는 MSCI EM 내 한국 비중이 축소된다고 해서 반드시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것입니다.
    표2

     

Active펀드의 유연성과 낮아진 한국 비중(10.4%)에 주목

  • MSCI EM 내 한국 비중 축소에 따른 실제 외국인 수급이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로 Active펀드에 주목합니다.
  • 19년 2월 기준 GEM 내 Active 펀드의 비중은 56.3%이다. MSCI EM을 완전히 추종하는 Passive의 비중은 40%대에 불과합니다. 
  • Active 펀드는 지수 변경에 따른 영향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Active펀드가 EM 내 한국 비중 축소에도 즉각적으로 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여기에 더해 신흥국 내 한국 비중이 이미 상당 부분 낮아졌다는 점도 주목. 19년 1월 기준 GEM(Global Emerging Market) 내 한국 비중은 10.7%로 현재 MSCI EM 내 한국 비중인 13.5%보다 2.8%p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MSCI EM 내 한국 비중 축소에 따른 실제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우려보다 작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그림1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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