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전국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국민들의 경제적 수준 및 재무건전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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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4억 1,573만 원으로 전년 대비 7.5%, 가구당 부채는 7,531만 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3억 4,042만 원으로 전년대비 7.8% 늘어났다.

2017년 가구당 평균 소득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5,705만 원인데 세금·공적연금·사회보험료 등의 비소비지출도 늘어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실제 처분가능소득은 3.3% 증가한 4,668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소득분배지표를 살펴보면, 지니계수*는 0.355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소득 5분위배율**은 전년대비 0.02배p 증가, 상대적 빈곤율***은 전년대비 0.2%p 감소하는 등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 되었다.

2017년 이후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데다 가계 소득이 증가하고 가계 상환능력이 양호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앞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금리상승으로 인한 서민·취약차주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으로 보인다.

이에 금융당국은 포용적 성장을 위해 일자리 창출, 기초생활보호 사각지대 해소 등 소득분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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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금융감독원 “금감원 이야기” VOL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