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세금 신고의 달 ( 종합소득세 & 양도소득세 )

올해도 어김없이 5월이 돌아왔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세금 신고의 달이기도 하다. 종합소득세는 소득의 종류가 많아 어떤 소득을 5월에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종류와 상황에 따라 5월에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 5월에 필수적으로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종합소득세 –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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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받는 소득 중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을 종합소득이라 한다. 종합소득 원칙적으로는 5월에 위 소득을 모두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여야 한다. 하지만 모든 종합소득에 대해서 신고를 해야 한다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일정 기준 금액을 넘는 경우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일정 기준은 소득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이자 배당소득은 합산하여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다른 소득이 없고 이자 · 배당소득만 있는 경우는 약 7,200만원까지는 추가 납부세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업소득은 원칙적으로 모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여야 한다. 보유주택이 2주택 이상이거나 1주택자라도 공시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서 발생한 주택임대소득은 사업소득에 포함된다. 다만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라면 2018년 소득까지는 비과세이므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주택임대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다면 종합과세 대상으로 5월에 신고해야 한다. 2019년 소득 (2020년 5월 신고분)부터는 비과세가 종료되므로 2,000만원 이하라도 별도로 신고를 해야 한다.

연금저축계좌 등에서 발생하는 사적연금의 경우는 연간 1,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연간 1,200만원 이하라면 다른 소득이 거의 없어 합산 신고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한 경우 선택적으로 합산하여 신고할 수 있다.

기타소득의 경우는 필요경비를 제외한 기타소득금액이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하여야 한다. 300만원 이하인 경우는 합산 신고가 본인에게 유리한 경우 선택적으로 합산 신고가 가능하다.

다만 연금저축계좌의 해약으로 연금외 수령한 기타소득이나 복권당첨소득의 경우 원천징수로 과세가 종결되므로 금액에 관계없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는다.

근로소득이나 공적연금의 경우는 별도의 기준 금액이 없다. 다만 종합과세되는 다른 소득이 없고 근로소득이나 공적연금만 있는 경우는 연말정산으로 종결되므로 별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부동산 양도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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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는 자산의 종류에 따라서 신고기한이 다르다. 국내 부동산의 경우 부동산을 매도한 달의 말일로부터 2개월 내에 양도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마쳐야 한다. 이를 예정신고라고 한다. 1년 ( 1월 1일 ~ 12월 31일 ) 동안 양도한 부동산이 총 1건이라면 예정 신고로 종결된다. 하지만 1년 동안 양도한 부동산이 2건 이상이라면 합산하여 신고해야 한다. 합산방식은 나중에 양도하는 부동산 예정 신고시 먼저 매도한 부동산을 합산하여 신고하는 방식과 별도로 각각 부동산을 예정신고 후 다음연도 5월에 합산 신고하는 방법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주식 양도소득세 1- 상장주식 대주주, 상장주식 장외양도, 비상장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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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의 경우 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소액주주는 별도의 양도소득세 신고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대주주 (클릭 : 대주주 범위는 2월 참고)

의 경우나 비상장주식을 양도했거나 상장주식을 장외에서 양도하는 경우는 양도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예정신고 기한이 부동산 양도소득과는 좀 다르다. 반기(1월~6월, 7월~12월) 동안 매도하여 발생한 양도소득을 반기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주식 양도소득이 있다면 이를 합산하여 신고하여야 하는데 하반기 예정 신고시 상반기 양도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하는 방법과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예정신고 후 다음연도 5월에 합산 신고하는 방법 중 선택하면 된다. 상반기와 하반기 중 손실이 난 경우가 있다면 같은 해에 발생한 이익과 상계처리가 가능하므로 꼭 합산 신고하여 절세해야 한다.

주식 양도소득세 2- 해외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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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은 국내 주식과 신고기한이 조금 다르다. 해외주식은 예정신고가 별도로 없고 한 해 (1월 1일 ~ 12월 31일 ) 동안 발생한 이익을 모두 다음연도 5월에 신고해야 한다. 해외주식을 여러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는 고객은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해외 주식의 양도세는 각 증권사별 신고가 아닌 인별 합산 신고라는 점이다. 여러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경우 각 증권사의 자료를 모두 모아 합산하여 신고해야 한다. 각 증권사에서 개별로 신고하는 경우 기본공제(250만원)가 중복으로 들어가거나 수익과 손실이 상계처리 되지 않아 잘못 신고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신고를 누락하거나 잘못하는 경우 추후 신고 납부에 대한 불성실 가산세가 추가 부담 될 수 있다.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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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파생상품의 차익도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에 포함되었다. 과세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 코스피200선물 옵션, 코스피 200 주식워런트증권, 해외 장내파생상품 등 일부 파생상품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고 있다.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의 신고시기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와 같다. 한 해 동안 발생한 이익을 모두 다음연도 5월에 신고하면 된다. 다만 주식의 경우 국내와 해외를 구분하여 각각 양도소득세를 계산하고 250만원 기본공제도 각각 적용하는 반면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의 경우 국내와 해외의 구분 없이 모두 합산하여 신고하고 250만원 기본공제도 한번만 적용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5월에 신고해야 할 세금을 신고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기한 후 신고의 불편함과 가산세를 피할 길은 없다. 다시 한번 내가 신고해야 할 소득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5월에 세금신고를 마무리 하도록 하자.


 

# 출처: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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