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 연금개혁 하원 1차 표결 통과, 7월 금리 인하 가시화

20190712_브라질동향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랠리에 대한 기대감 지속, 위험자산 강세

G20 미중 정상회담으로 추가관세가 유예되고 협상이 재개되며 불확실성 해소. 또한 미국 연준 외에도 차기 ECB 총재로 라가르드가 지명되며 완화적인 통화정책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며 위험자산 강세. 특히 브라질은 연금개혁안 하원 최종 통과가 임박하며 큰 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성과 (06/25~07/10 브라질 증시 +4.4%, 원화 대비 환율 +2.6%, 브라질 10Y 금리 -42bp). 반면 한국의 경우 일본 수출 규제 우려 및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되어 가장 부진한 성과 (증시 -3.3%, 달러화 대비 환율 -2.3%)

 

연금개혁 하원 1차 표결 통과

10일(현지시간) 연금개혁 하원 특별의원회 1차 표결 결과 찬성 379표로 여유롭게 통과 (통과 위해 308표 필요). 2차표결은 본래 1차 표결 5일 이후에 재개되나 하원의장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마이아 하원의장은 5일 룰을 변경하여 금주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아침에 2차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하며 7월18일 의회 휴회 전에 하원 표결 통과를 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 연금개혁 통과 이슈로 브라질 5년 만기 CDS 스프레드는 경기침체 이전 레벨로 하락했으며 브라질 증시는 최고치 경신. 헤알화 환율도 310원대를 훌쩍 넘어섬

 

7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동반 상승

의회 휴회(07/18) 전 연금개혁 하원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며 7월 브라질 기준금리 인하 역시 가시권. 7월에는 25bp보다는 더 큰 폭의 50bp 인하 가능성이 높은 상황.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ECB, BOJ,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의 금리인하가 연이어질 예상이기 때문에 브라질의 통화완화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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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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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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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룸버그


 

1. 7/18의회 휴회 전 연금개혁 하원 최종 통과 예상

연금개혁 하원 1차 표결 통과

10일(현지시간) 연금개혁 하원 특별의원회 1차 표결 결과 찬성 379표로 여유롭게 통과 (통과 위해 308표 필요). 2차표결은 본래 1차 표결 5일 이후에 재개되나 하원의장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마이아 하원의장은 5일 룰을 변경하여 금주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아침에 2차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하며 7월18일 의회 휴회 전에 하원 표결 통과를 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 

연금개혁 통과 이슈로 브라질 5년 만기 CDS 스프레드는 경기침체 이전 레벨로 하락했으며 브라질 증시는 최고치 경신. 헤알화 환율도 310원대를 훌쩍 넘어섬

추진중인 연금개혁안은 연금지급 최소연령을 기존 남성 60세, 여성 56세에서 남성 65세, 여성 62세로 상향조정하였으며 최소 납부기간을 15년에서 20년으로 연장. 통과된 안건은 10년간 9,900억 헤알의 재정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원안(1조 2천억헤알) 대비 감소한 규모지만 예상보다 큰 수정은 없는 상황. 보우소나루 정부 관료들은 안에 대한 수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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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금개혁안 하원 통과에 따라 7월 금리인하 가시권

완화적인 브라질 중앙은행 의사록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10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통화정책 의사록은 매우 완화적 어조였음. 브라질의 경제 활동 침체에 대하여 이전보다 더욱 큰 우려를 보이며 브라질 경제에 대한 중앙은행의 우려를 부각. 또한 대외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둠. 또한 이번 의사록에는 이전에 동결 시그널을 주었던 “조심스러운”,”인내’ 등의 단어와 경제활동 활성화는 시간의 문제라는 어감의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 인하 쪽으로 시그널. 따라서 7월 금리 인하 환경이 조성된다면 25bp보다는 50bp 인하 가능성이 높음. 브라질 중앙은행이 조사하는 주간 Focus 서베이 역시 2019년 기준금리 전망치는 5.5%로 100bp 인하 예상

 

연금개혁 통과는 금리인하의 트리거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데에는 크게 4가지 요인이 작용. 1) 기대인플레이션, 2) 중앙은행의 추정 인플레이션 3) 설비 가동률 4) 중앙은행의 위험 균형의 방향 (balance of risk)에 대한 인식. 연금개혁 통과는 경제 하방 위험을 상당히 낮춰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금리인하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음. 더군다나 미국 금리인하로 신흥국에 대외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한다면 시너지는 배가 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금리인하로 브라질 금리인하로 인한 자본 유출 우려는 제한적

연금개혁 통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둔화 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른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 역시 브라질의 금리 인하 추세를 지지. 글로벌리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금리 인하로 인한 자금유출로 헤알화가 약세로 갈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 단 연금개혁 통과가 7월내 이뤄지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는 9월18일로 미뤄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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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브라질 무역수지

견고한 무역수지

글로벌 무역분쟁 속에서 브라질은 상반기 무역수지 27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 상품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큰 규모의 흑자이며 브라질 경제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56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메르코수르-유럽연합 무역협정 진행 긍정적

브라질 포함 남미 4개국 메르코수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최근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에 체결하여 시장 개방에 속도를 냄. 협상의 내용은 점차적으로 메르코수르 국가의 농산물 수출에 매겨지는 관세를 제거하고 EU로부터 수입하는 공산품에 점차적으로 관세를 제거한다는 것. 브라질 경제부는 이번 협상으로 브라질 GDP가 향후 15년간 1250억 USD (브라질 전체 GDP의 약 7%) 정도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이번 협상으로 1천억 USD 정도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EU향 브라질 수출은 약 420억 USD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전체적으로 브라질 경제에 경쟁이 생기며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