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 7월 기준금리 50bp 인하, 궤도에 오른 세제개혁

20190725_신흥국동향

  • 미국 연준 의장의 매파적 코멘트로 달러 강세 및 신흥국 약세
  • 하지만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것이 아니며, 다른 중앙은행들의 완화정책도 준비되어 있어 글로벌 완화 사이클은 시작됨
  • 터키는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인 425bp 금리 인하를 단행. 브라질도 예상보다 큰 폭인 50bp 금리 인하 단행하며 글로벌 완화 사이클에 동참. 브라질은 물가 전망을 더욱 완화적으로 변경하며 연내 최소 100bp 추가 인하 시그널. 연말까지 150bp 인하도 가능
  • 브라질의 경우 경제 회복의 핵심인 세제개혁 통과가 강한 의지로 추진되고 있어 연금개혁 통과 임박의 우호적인 기류를 이어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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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으나 단기 불확실성 생기며 신흥국 자산 약세

​미국 연준은 예상대로 7월 25bp 금리 인하 하였으나 파월 의장의 매파적 코멘트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남기며 달러 강세 및 신흥국 자산 약세. 25일 터키는 425bp 큰 폭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31일 브라질도 50bp 금리 인하 단행하며 터키 국채 금리 큰 폭 하락(07/23~07/31 기준 (10Y) : 터키 -76bp, 브라질 -1.7bp, 러시아 +2bp,  멕시코 +2.4bp, 남아공 +30.8bp). 달러 강세로 터키를 제외한 신흥국 환율은 약세 (터키 +2.10%, 멕시코 -0.14%, 한국 -0.29%, 러시아 -0.58%, 브라질 -1.52%, 남아공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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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3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50bp 인하 발표, 추가 인하 시사

​31일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 만장일치로 6.50%인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6.00%로 발표함. 이러한 결정은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연금개혁 통과가 가시화되며 대응능력이 높아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 회복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판단됨. 이번 인하는 시장 예상 (25bp)보다 큰 폭 인하로 브라질도 글로벌 완화사이클에 동참. 브라질 중앙은행은 연금개혁안 통과를 전제로 기준금리를 연말 5.5% 수준으로 내리겠다고 시사한 바 있으나 최근 (6월 → 7월) 빠르게 기준금리 전망이 하향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5% (추가 150bp 인하)까지도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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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세재개혁 추진 본격화

연금개혁에 대한 장애물이 거의 사라지면서 브라질의 최대 화두는 세제개혁 진행.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연금개혁안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브라질 의원들은 개혁안 통과에 큰 의지를 보이고 있음. 세제개혁안 추진 절차 자체는 복잡하나 세제개혁안이 추진이 사회의 공감을 얻어 실제로 강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매우 긍정적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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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간 금리·환·증시 동향

표2 표3

2.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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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50bp 인하 발표

​31일(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 만장일치로 6.50%인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6.00%로 발표함. 이러한 결정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연금개혁 통과가 가시화되며 대응능력이 높아진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통해 경제회복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판단됨. 이번 인하는 시장 예상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45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18명의 이코노미스트가 50bp 인하를 예상)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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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적인 물가전망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 재진입 확인

​브라질 중앙은행의 2020년 물가 전망치는 3.6%로 여전히 타겟 (4~4.25%)을 하회. 즉 최소 100bp 정도 추가 인하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 중앙은행은 현재 물가 추이를 기존 “적당한 (appropriate)” 에서 “완화적인 (Comfortable)” 이라고 평가하며 물가 전망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한 상황을 반영. 즉 브라질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재진입했음을 확인해줌.

중앙은행은 이미 연금개혁안 통과를 전제로 기준금리를 연말 5.5% 수준으로 내리겠다고 시사한 바도 있음. 최근 기준금리 전망이 빠르게 하향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헤알화 환율 부담이 없다면 150bp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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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재개혁 추진 탄력 긍정적

​연금개혁에 대한 장애물이 거의 사라지면서 브라질의 최대 화두는 세제개혁 진행.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연금개혁안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브라질 의원들은 개혁안 통과에 큰 의지를 보이고 있음. 세제개편에 대해서 최소 4개의 안이 존재하나, 의회안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 브라질의 정부안은 8월 초 발표될 예정.

브라질은 연방, 주, 시 등에 따라 IPI, PIS, Cofins, ICMS, ISS로 복잡한 조세제도를 갖고 있음. 4개 안의 세부사항은 다르지만 주요 목표는 복잡한 조세제도를 단순화시키는 것. 브라질 세제개혁의 복잡성은 브라질 생산성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쳐옴. 또한 생산성 외에도 부가가치세에 편중된 (전체 세수 중 부가가치세의 비중이 40%, 소득세 비중이 20%) 브라질의 세제는 빈부격차를 확대시키는 요인이기도 했음.

현재 사회적으로 단순화 시키는 것 외에도 빈곤층에 대한 세금 부담을 덜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합의가 되어 있음. 세제개혁안 자체는 복잡하나 세제개혁안이 추진이 실제로 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매우 긍정적 모멘텀

표7

 

3.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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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425bp 인하, 추가 인하 여력 부각

​25일(현지시간) 터키 중앙은행은 만장일치로 425bp 금리 인하 단행 (22% → 19.75%). 중앙은행은 이러한 결정은 물가 둔화가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 시장 예상은 250bp 인하였으나 현재 물가가 뚜렷하게 둔화되는 추이를 보여 (6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15.7%) 425bp 인하는 과도하지 않으며 추가 인하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지면서 대응능력이 높아진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통한 경제회복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공격적인 금리인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씨티은행은 9월-11월 터키 물가가 11%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인하 이후 현재까지 국채 및 환율은 글로벌 자산 중 가장 강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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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터키 중앙은행은 19년 말 물가 전망치를 14.6%에서 13.9%로 하향 조정. 2020년 말 전망치는 8.2%로 유지. 에르도안은 최근 큰 폭 금리인하에 대하여 필수적인 일이었다고 얘기하며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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