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항공업에도 뛰어들다

지난 4월 22일 빈그룹(VIC)은 자본금 1.3조동(5,600만달러)으로 항공업 자회사인 빈펄에어(Vinpearl Air)를 설립, 7월에는 베트남의 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개의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지난 1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빈펄에어가 하노이 기획투자청에 항공 프로젝트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이 서류는 2020년 7월부터 6대의 항공기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을 포함하여, 매년 평균 6대의 항공기를 추가해 2025년까지 36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하였습니다. 총 투자금은 4.7조동입니다.

아직 거쳐야 할 프로세스가 남아 있습니다. 현행법에 따라 하노이 기획 투자청은 교통부, 기획투자부, 천연자원 및 환경부, 국방부 및 재무부 등 관련 부처에 서류를 배분해야 합니다. 관련 부서들은 빈펄에어의 요청 내용과 관련해 각 부서별 소관 항목에 따라 문서로 답변을 회신해야 하며, 이후 하노이 기획투자청은 관련부서의 의견을 취합해 하노이 인민위원회를 통해 총리실에 제출해야 합니다.

항공 프로젝트 서류에 대한 VIC의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었습니다. 다만 빈펄에어의 Nguyen Thanh Huong 회장이 언론을 통해 항공사 설립의 마무리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AAV는 빈펄에어가 자본금(1.3조동), 재무능력, 교육시설 등을 갖췄기 때문에 항공사 설립 요건에 충족했다고 교통부에 통보, 항공수요를 감안해 2025년까지 항공기 36대가 아닌 30대의 운영을 제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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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하고 있는 VIC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또한 최근 신규 설립되는 항공사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존재[표1] 합니다. 하지만 빈펄에어의 차별점은 VIC라는 든든한 모회사가 있다는 점입니다. 호텔, 리조트, 엔터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높은 지배력을 갖고 있어, 이를 통한 그룹 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측면은 최근 항공업에 진출한 FLC그룹의 전략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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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FLC그룹이 항공업에 진출한 이유

- FLC그룹은 2018년 10월 8일부로 Bamboo Airways의 운항을 개시하며 항공업에 진출. FLC그룹은 베트남 전역에 호텔 및 리조트, 골프장을 운영하는 관광 숙박업 그룹

- FLC그룹이 항공업에 진출한 이유는 그룹의 관광사업 통합 벨류체인을 구축하여 그룹의 호텔, 리조트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국가의 관광산업 발전을 앞서 이끌기 위함임


- Bamboo Airways의 차별점은 1) 하이브리드 모델: 전통적인 항공사의 유연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저가 항공사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제공하는 전략, 2) FLC그룹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 예약과 연동한 항공권 프로모션 제공 등이 있음


- Bamboo Airways는 운항 첫 해(2019년)에는 국내 노선 확장에 주력하고, 점차 국제선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 현재 일본, 한국, 중국, 태국, 홍콩, 대만 노선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미국, 유럽, 아프리카 장거리 노선을 오픈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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