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가치 회복 과정

지난 11일 오후 현대차는 미국 쎄타2 GDI 엔진 집단 소송 건에 대하여 화해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해 보상금 460억원과 충당금 5,540억원, 총 6,000억원을 이번 분기 일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2019년 3분기 현대차는 매출액 26.4조원(+8.0% YoY), 영업이익 3,810억원(+31.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GDI 엔진은 출력과 연비가 높은 반면 엔진에 다소 무리가 되어 일부 결함이 발견되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차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은 총 17건이었으며 그 중 5건이 이번 화해안을 통해 종료되었습니다.

충당금 집행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 차량의 KSDS 확대 적용 및 엔진 평생보증 제공, 사고 경험 고객 수리비 보상, 기존 대상 차량의 중고 판매 및 신규 구입 시 인센티브 제공이 있습니다.
이번 비용 집행으로 장기간 우려 요인으로 작용해온 엔진 리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으나, 다른 12건의 소송과 미국 법무부 및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는 완전히 종료되지 않아 당분간 우려 요인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정성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입니다. 현재 현대차가 유럽에서 선전하고 중국에서 부진한 것은 결국 브랜드 가치의 상승 혹은 하락 때문인데,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자발적인 고객 우선 대응은 하락했던 브랜드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4분기에는 볼륨 차종인 그랜저의 F/L 모델과 신차인 제네시스 GV80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2020년에는 아반떼, 투싼, 싼타페 신형과 제네시스 G80, G70, GV70 신형의 출시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2019년 시작된 신차 사이클이 2020년 궤도에 오르며 실적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추정합니다(2019F 영업이익 +46.5% YoY, 2020F 영업이익 +18.5% YoY).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78,000원을 유지합니다.

부진한 산업 수요 속 글로벌 M/S가 반등하고 있다는 점과 친환경차로의 전환 국면에서 앞선 경쟁력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판단합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충당금 반영으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변동이 예상되나 2020F P/B 밸류에이션은 0.5배로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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